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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 홈런' 두산 양의지, "자신 있게 치려고 했다"

작성일: 2016.08.18 22:3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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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양의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7연승 행진을 벌였다.

두산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9-5로 이겼다.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한 양의지가 1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벌이며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탰다.

경기가 끝난 뒤 양의지는 "팀이 쫓기는 상황이었다. 김광현을 상대로 초구부터 자신 있게 치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빠른 공을 노리고 있었는데 변화구가 높게 들어와 쳤다. 바람을 타고 운 좋게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못 쳐서 더는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타석마다 집중했다"고 힘줘 말했다.

양의지는 지난달 23일 LG전서 4회초 최동환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교체됐다. 즉시 구급차를 타고 가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양의지는 몸에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헤드샷 후유증에 시달렸고 김태형 감독은 양의지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양의지는 지난 6일 롯데전에서 복귀했다. 이후 양의지가 선발 포수로 출전했을 때 두산은 8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양의지는 "팀이 힘든 시기에 부상으로 빠져서 미안했는 데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을 때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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