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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안방마님' 이재원의 공백, 김용희 감독의 고민

작성일: 2016.08.19 17:5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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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안방마님' 이재원이 햄스트링을 다쳐 18일 1군 명단에서 빠졌다. 중요한 시기에 주전 포수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김용희 감독의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용희 감독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된 이재원의 상태에 대해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다. (백업 포수) 김민식이 안타를 쳤지만 이재원과 무게감이 다르다"고 말했다.

김민식이 주전 마스크를 쓰고 이재원 대신 이현석이 1군에 올라왔지만 경험의 차이가 있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약 2주 정도는 지나야 이재원이 복귀가 가능하다. 당분간 이재원 없이 김민식-이현석으로 안방을 꾸려야 한다. 김 감독은 "민식이와 현석이가 잘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두산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던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도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뒤 투구를 마쳤다. 켈리는 5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6회초 1사 이후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해 전유수와 교체됐다.

켈리는 팀이 3-5로 뒤진 6회초 오재원을 1루수 땅볼로 잡은 뒤 김재호 타석때 오른쪽 햄스트링을 호소하며 투구를 마쳤다. 김 감독은 "땀을 많이 흘리면 쥐가 오는 것 같더라. 물도 많이 마시고 대비를 하고는 있는데 아쉽다. 그나마 큰 부상은 아니고, 예전에도 몇 차례 같은 상황이 있었지만 문제 없이 공을 던졌다"고 말했다.

에이스 김광현도 아직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전 포수 이재원까지 전력에서 제외됐다. SK는 18일까지 111경기를 치렀고 55승 56패, 승률 0.495를 기록하며 4위를 마크하고 있다. 5위 KIA와 1게임 반 차이가 난다. '가을 야구'를 향한 SK의 행보에 주전 선수들의 존재가 중요한 변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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