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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SK전 7⅓이닝 3실점 '시즌 13승' 요건

작성일: 2016.08.19 21:3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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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유희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왼손 투수 유희관이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고 투구를 마쳤다.

유희관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유희관은 팀이 6-1로 앞선 8회 1사 1루에서 최정에게 2점 홈런을 맞고 김성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 말 선두타자 헥터 고메즈를 유격수 땅볼, 조동화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던 유희관은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정의윤을 3루수 땅볼로 잡으면서 흔들리지 않고 이닝을 넘겼다.

2회에는 김성현을 삼진, 이후 박정권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으나 김동엽을 병살 플레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넘겼다. 3회에는 2사 1루에서 조동화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실점 위기에 처했으나 최정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팀이 2-1로 앞선 4회 정의윤을 투수 앞 땅볼, 김성현을 3루수 땅볼, 박정권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았다. 유희관은 7회까지 큰 위기 없이 호투를 이어 갔다. 잘 던지던 유희관은 팀이 6-1로 앞선 8회 1사 1루에서 최정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121개의 공을 던진 유희관은 김성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쳤다.

유희관은 올 시즌 앞선 23번의 등판에서 12승4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최근 기세가 매섭다.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지난 2일 LG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뒤 7일 롯데전에서는 7이닝 4실점으로 역투했고, 13일 넥센전에서는 8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벌이며 시즌 12승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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