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앞일은 모른다” 프로포즈→결혼에 골인 꽃미남 공격수…“해결책 찾으면 팀 떠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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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파울로 디발라(31, AS로마)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로마에서 팬들에게 환영을 받고 프로포즈에 결혼까지 골인했지만 점점 멀어지는 모양새다.
AS 로마의 스타 파울로 디발라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튀르키예 팀 갈라타사라이가 디발라에게 연봉 1000만 유로(약 150억 원) 조건을 제시하며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마우로 이카르디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디발라는 갈라타사라이가 염두에 둔 가장 이상적인 후보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그의 공격적인 재능과 창의성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발라의 에이전트 카를로스 노벨은 갈라타사라이의 구단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고, 트라브존스포르와의 홈 경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갈라타사라이 측이 디발라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발라는 2022년 유벤투스에서 AS로마에 합류했다. 2018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던 아르헨티나 출신 모델 겸 배우 사바티니와 2023년 로마 트레비 분수 앞에서 프로포즈를 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사랑꾼’ 디발라는 사우디아라비아 제안을 아내의 반대를 이유로 거절했고 유럽에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로마와 계약 기간이 내년이면 끝난다. 유럽에 남을 공산이 크지만, 현재 계약 기간이 6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태로, 이탈리아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라니에리 감독은 ‘풋볼 이탈리아’를 통해 디발라 이적설에 답했다. 현지 기자들 질문에 “디발라가 다른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고 상호 동의 하에 해결책을 찾는다면 그의 뜻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디발라가 현재 상황에 불만을 가지는 건 아니었다. “로마에서 뛰는 게 행복한 선수들을 원합니다. 지금까지 디발라에게 불만을 느끼지는 못했다”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리는 로마를 더 발전시킬 이름이 필요하다. 단순히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영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점진적인 팀 개편을 계획 중이라는 건 암시했다.
실제 이탈리아 매체에 따르면, 로마는 현재 팀 개편을 진행 중이며, 디발라와의 재계약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있다. 갈라타사라이의 적극적인 접근은 디발라가 로마에서의 미래를 다시 고민하게 만들 수 있다.
내년 1월 보스만 룰에 따라, 다른 팀과 사전 협상이 가능하다. 로마가 디발라를 지키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갈라타사라이의 매력적인 제안이 디발라의 결정을 흔들 수 있을 것이다. 디발라의 최종 행보는 앞으로의 협상 과정과 클럽의 대응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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