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리우] 美언론 "박인비, 명예의 전당에 금메달 추가했다"

작성일: 2016.08.21 02:52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딴 박인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조영준 기자] '살아 있는 골프의 전설'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다시 한번 여자 골프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박인비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6천245야드)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적어 낸 박인비는 11언더파 274타로 은메달을 딴 리디아 고(19, 뉴질랜드, 한국 이름 고보경)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성공한 박인비는 골프 역사상 남녀 최초로 커리어 골든 그랜드슬램을 이룩했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1일 "박인비는 명예의 전당에 금메달을 추가했다"는 기사를 올렸다. 이 매체는 "박인비는 자신의 골프 경력에 끝을 장식할 수 있는 업적을 세웠다"고 평가했다. 이어 "박인비가 은퇴할 때 올림픽 금메달은 그의 뛰어난 경력으로 남게 된다"고 덧붙였다.

박인비는 골프다이제스트에 "이것(올림픽 금메달)은 내 경력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회가 온 만큼, 운도 좋았다. 나는 그동안 중요한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올림픽은 (기회가) 쉽게 오지 않는다. 이번 우승은 나에게 큰 영광이다"고 감격했다.

박인비는 지난 6월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입회했다. 올 시즌 허리와 엄지 손가락 부상으로 고전했던 그는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에서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