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다저스행 가능성 지워졌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LA 남았다, 3년 974억 재계약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의 베테랑 기자 켄 로젠탈은 LA 다저스 내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으로부터 김하성이 영입 후보에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이렇게 다저스의 스토브리그 영입 목록이 공개되면서 김하성의 다저스행 가능성에 불이 지펴졌다.
단 전제조건이 있었다. 다저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재계약 협상이 무산되면' 다른 오른손 타자를 데려올 방법을 강구했다. FA 내야수 김하성 영입 혹은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시카고 화이트삭스) 트레이드 영입이 로젠탈 기자의 보도를 통해 알려진 다저스의 전력보강 방안이다.
그러나 28일 전제조건이 깨졌다. 다저스가 에르난데스와 3년 6600만 달러에 2028년 시즌 구단 옵션이 더해진 3+1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에르난데스의 다저스 잔류를 알렸다. 구단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에르난데스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뒤 사라지는 포스팅)에 '돌아왔다'며 잔류를 암시했다.
MLB.com은 "에르난데스는 지난 오프시즌 다년 계약을 거부하고 다저스와 1년 2350만 달러 계약을 맺는 도박을 감행했다. 이 도박은 성공적이었다. 32살인 에르난데스는 다저스에서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커리어 하이 33홈런과 홈런더비 우승, 커리어 두 번째 올스타 선정에 이어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에르난데스는 지난 5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거포 가운데 한 명이었다. 2019년 이후 5시즌 연속으로 적어도 25개 이상의 홈런을 때렸다. 에르난데스 외에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라파엘 데버스(보스턴 레드삭스)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피트 알론소까지 9명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젠탈 기자는 22일 다저스의 영입 목록을 보도하면서 "김하성은 가장 흥미로운 선수다. 다저스는 베츠를 유격수로 내보낼 계획이라 외야수 보강이 더 시급하다. 하지만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수술에서 회복하고 나면 중앙 내야 어디라도 채워줄 수 있는 재능있는 수비수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이 돌아올 때까지 베츠가 유격수를 맡고, 2루수로 토미 에드먼이나 개빈 럭스가 들어갈 수 있다. 럭스를 트레이드하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글러브 수상으로 검증된 수비력이 김하성의 가장 큰 무기다. 로젠탈 기자는 "김하성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다저스가 그를 유격수로 생각하지 않을리 없다. 베츠가 내야에 남는다면 에드먼이 중견수로 뛸 수 있다. 마이클 콘포토와 크리스 테일러, 앤디 파헤스, 제임스 아웃맨 등과 외야수로 경쟁할 것이다"라고 썼다.
하지만 이 모든 구상은 다저스와 에르난데스가 합의점을 찾으면서 무의미한 일이 됐다. 김하성은 글레이버 토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떠나면서 생긴 양키스의 2루수로 적합하다는 시선을 받기도 한다. 어깨 수술에도 여전히 FA 시장에서 주목받는 '중앙 내야수 최대어'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충격' ML 타격왕→국가대표 33세에 은퇴 선언…"지금도 감정이 북받친다" 심경 토로
2026-08-11
-
[오피셜] '이럴수가' 한국계 꽃미남 내야수 충격의 DFA, 그래도 美 언론 긍정 전망 "다른팀 관심받을 가능성 충분"
2026-08-11
-
'역대급 황당 부상' 잠 잘못 자서 2달 이탈…드디어 희소식! 다저스 1978억 포수 복귀 준비
2026-08-11
-
[오피셜] '8월 1승 8패' 다저스 특단의 조치! 前 롯데 좌완 다시 콜업→불펜진 갈아 엎었다
2026-08-11
-
연일 비난-비판 퍼붓더니…갑자기 "김하성 유격수로 기회 줘라" 태세전환, 도대체 왜?
2026-08-11
-
"30년 동안 가장 터무니없는 트레이드" 아직 데뷔전도 못했다…ML 경악한 5대2 빅딜 결과에 시선집중
2026-08-11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