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왜? '10년 책임진 해결사' 손흥민, 떠날 수 있다…토트넘에 경고 메시지 줄줄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과 결별할 수 있다는 전망이 영국 현지를 통해 퍼지고 있다.
영국 언론 'BBC'는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곧 보스만룰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토트넘은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던 예상도 올해가 다 가기 직전인 지금까지 조용해 우려를 안긴다.
BBC는 손흥민에게 주어질 보스만 룰을 주목했다. 계약만료까지 6개월 남겨둔 선수들이 타 구단 자유롭게 사전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보스만 룰이 손흥민에게 주어지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는 '캡틴' 손흥민은 2024-25시즌이 끝나면 기존 계약이 끝난다. 사흘 뒤 2025년의 새해가 밝는 순간 손흥민은 계약만료 6개월 앞으로 다가오기에 다른 클럽의 제안을 들을 수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재계약에 공감대를 형성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풋볼 인사이드'의 보도를 보더라도 "다니엘 레비 회장까지 직접 나서 재계약을 진행할 것이다"고 알렸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대형 규모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것이란 기대도 따랐다.
연말이 된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다만 구단이 계약을 임의로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2026년까지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걸로 내다봤다. 구단이 별도의 계약을 새로 체결하지 않고, 기존 계약 조항을 살려서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갈 걸로 예상했다.
물론 좋게 해석하는 쪽도 있다. 풋볼 인사이드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을 활용해 2026년까지 함께한다. 이후 재계약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상황이 여의찮으면 2025년에 손흥민을 떠나보낸다는 계획을 알렸다. 토트넘이 손흥민 활용 가치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내년이면 33세가 되는 1992년생의 손흥민은 경기력이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그렇기에 수익을 중시하는 구단 입장에선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은 금전적으로 큰 위기가 따를 것이라는 분위기가 토트넘 내부에 만들어지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부진하다는 평을 듣는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시간 결장까지 해 에이징 커브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최근 몇 주 동안 연달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쳐 팬들과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팬들과 전문가들은 손흥민이 나이와 함께 기량 하락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BBC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5골을 넣었다. 리그 통산 득점 18위에 해당한다"며 "그런 손흥민을 토트넘이 잃을 수도 있다"고 미래를 걱정했다. 토트넘이 쉽게 1년 더 동행할 수 있는 연장 옵션 활성화도 계속 미루는 데 의문을 품고 있다.
'더선'은 내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빅리거 11명을 나열했다. 이중 손흥민이 포함됐다. 매체는 "손흥민이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경험 많고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수"라며 "토트넘에서 하나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FA가 되면 우승을 위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토트넘의 애매한 태도 속에 빅클럽들은 손흥민의 거취를 유심히 살펴왔다. 최근에만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까지 관심을 표했다. 유럽 축구를 지배하는 빅클럽이 모두 손흥민이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영입하겠다는 자세다.
공교롭게 토트넘이 손흥민이 보여준 10년 충성심을 먼저 배신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다른 클럽과 대화도 해볼 필요가 있다. 그동안은 토트넘이 간을 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도 손흥민은 한결같았지만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기 시작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