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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천재타자 하나론 만족 못해…"메츠, 1300억에 홈런 2위 외야수 노린다"

작성일: 2024.12.30 20:1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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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서니 산탄테르.
▲ 앤서니 산탄테르.
▲ 산탄테르는 2024년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렸다.
▲ 산탄테르는 2024년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후안 소토가 끝은 아니다. 또 1명의 거포를 영입하려 한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팅 뉴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는 이번 겨울 최고의 오프 시즌을 보냈다. 팀의 에이스가 될 소토를 데려온 것만으로도 얘기 끝이다. 이제 소토를 중심으로 팀을 빌드업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메츠는 이번 FA(자유계약선수) 최대어로 평가된 소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약 1조 1280억 원) 블록버스터급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금액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메츠는 추가적으로 소토와 짝을 맞출 외야 거포를 데려오려 한다.

당초 메츠가 노린 선수는 LA 다저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였다. 에르난데스는 선구안이 떨어지는 대신 한방 능력을 갖춘 홈런 타자다.

2024시즌 154경기 뛰며 타율 0.272 33홈런 99타점 84득점 OPS 0.840으로 날아다녔다. 홈런은 데뷔 이후 가장 많았다.

▲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 에르난데스 영입에 실패한 메츠는 산탄테르로 눈을 돌렸다.
▲ 에르난데스 영입에 실패한 메츠는 산탄테르로 눈을 돌렸다.

이러한 활약은 가을무대에서도 이어졌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 중 하나였다. 올스타에 선정됐고, 내셔널리그 외야수 실버슬러거까지 손에 넣었다.

FA로 풀린 에르난데스에게 메츠는 2년 계약을 내밀었다. 에르난데스는 메츠 손을 뿌리치고 3년 6600만 달러(약 970억 원) 연장 계약을 제시한 다저스에 남았다.

이제 메츠의 눈은 우익수 앤서니 산탄테르에게 가 있다. 산탄테르는 202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44개의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에 올랐던 선수다. 

소토(41홈런)보다도 더 많은 홈런을 쳤다. 그 결과 2024년 올스타와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스위치 히터로 좌우 타석에 모두 나설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타율과 출루율은 낮다. 2024년 타율 0.237에 출루율은 0.308을 기록했다. 다만 메츠는 그의 약점보다 장점인 홈런 능력에 주목했다. 소토와 짝을 이뤄 타선에 배치하면 상대하는 투수 입장에선 악몽 그 자체다.

'스포팅 뉴스'는 "메츠는 산탄테르와 5년 8800만 달러(약 1300억 원)에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메츠가 피트 알론소까지 남기는데 성공한다면 소토와 산탄테르, 알론소까지 이어지는 메이저리그 최강의 파워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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