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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호날두에게 갈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결국 PL 떠난다..."1월 사우디 이적 강력히 원해"

작성일: 2024.12.31 15:3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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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카세미루 합성 사진  ⓒSNS
▲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은 카세미루 합성 사진 ⓒSN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제는 작별의 시간이 다가온다.

브라질 매체 ‘UOL 에스포르테’의 브루노 안드라데 기자는 31일(한국시간) “카세미루는 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하길 원하고 있다. 알 나스르를 운영하는 사우디 국부펀드 역시 카세미루 영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국적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카세미루는 자국 리그의 상파울루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어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하지만 당시 카세미루의 자리는 없었고, 결국 그는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FC포르투(포르투갈)로 임대를 떠났다.

그런데 여기서 잠재력이 완벽히 폭발한 카세미루는 2015년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 뒤 팀의 중원을 굳건히 지켰다. 특히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좋은 호흡을 보이며 유럽 최고의 중원 조합을 구성했고,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처럼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룰 것을 다 이룬 뒤, 2022년 여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에 맨유 팬들은 세계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합류한 것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카세미루는 나이를 먹으며 레알 마드리드 시절만큼의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활약한 경기도 많았지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맨유 팬들에게 실망을 자주 안기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는 맨유를 떠나려 하고 있다. 맨유를 떠난다면, 차기 행선지는 알 나스르가 될 전망이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막대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유럽의 스타 선수들을 유혹하고 있으며, 카세미루 역시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안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카세미루가 알 나스르에 합류한다면, 그는 과거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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