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 쉼터 지어주더니, 2000만원 상당 야구용품 또 전달…김영웅, 물금고 후배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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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김영웅이 후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영웅은 지난달 28일 모교인 양산 물금고등학교를 방문해 후원금 500만원과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올해 주전으로 발돋움한 김영웅은 정규시즌 28개의 홈런과 포스트시즌에서 4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등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김영웅은 “입학 당시 신생 야구부였지만 학교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고 강승영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프로에 입단하고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이번에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후배들이 항상 경기장에서 최고라는 생각으로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프로에서 곧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정상열 양산시 체육회장을 포함해, 물금고 야구부와 학부모를 포함한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모교 사랑을 실천한 김영웅.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로에 지명된 후 김영웅은 물금고 후배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구부 쉼터’를 마련해줬다. 자신의 사비를 들여 후배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물금고 강승영 감독은 “영웅이가 지어준 휴게소에서 선수들이 더위나 추위를 피해 쉴 수 있다. 이런 도움들이 선수들이 야구를 더 열심히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며 김영웅의 후배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물금고를 졸업한 김영웅은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그리고 입단 3년 만에 기량을 꽃 피웠다.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낸 김영웅은 126경기 28홈런 79타점 65득점 9도루 타율 0.252(456타수 115안타) 출루율 0.321 장타율 0.485 OPS(출루율+장타율) 0.806을 기록했다. KBO리그 홈런 9위 이자, 삼성 타자들 중에는 홈런 부문 2위에 오르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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