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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김시우, 첫 PGA 우승…한국인 골퍼 5번째 정상

작성일: 2016.08.22 08:45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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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는 김시우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영건' 김시우(21, 대한통운)가 미국 남자 프로 골프(PGA) 투어에서 우승했다. 최경주(46, SK텔레콤) 양용은(44) 배상문(30) 노승열(25, 나이키골프)에 이어 한국인 5번째로 PGA 정상에 깃발을 꽂았다.

김시우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시지필드 골프장 (파70·7천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1언더파 259타를 적어 낸 김시우는 2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16언더파 264타)를 5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김시우는 2012년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최연소로 합격했다. 이듬해 PGA에 데뷔했지만 7번이나 컷 탈락했다. 지난해까지 PGA 2부 투어에서 뛴 그는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9번 홀까지 버디 3개를 쓸어 담으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그러나 후반 라운드 초반 3타를 잃으며 도널드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김시우는 15번 홀에서 1타를 줄이며 샷 감각을 회복했다. 16번 홀을 마친 뒤 폭우로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다시 시작된 경기에 나선 김시우는 17번 홀에서 파 세이브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강성훈(29)은 최종 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4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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