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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광기의 손찌검'…골키퍼에게 넥슬라이스 가격 후 '뻔뻔한 V자'

작성일: 2025.01.04 22:3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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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발렌시아를 2-1로 잡았다. 

이날 비니시우스는 상대 골키퍼 스톨레 디미트리에프스키의 머리를 손으로 가격하면서 퇴장을 당했다.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레드카드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주심에게 달려들며 크게 흥분했다. 팀 동료들이 온몸으로 막아냈기에 더 큰 불상사로 번지지 않았다. 

비니시우스와 발렌시아는 악연이 깊다. 지난 2023년 5월 발렌시아의 팬 일부가 비니시우스에게 강력한 야유를 넘어 인종차별 발언을 퍼부어 논란이 됐다. 당시 비니시우스는 극심한 인종차별에 감정이 흔들렸고, 관중 및 발렌시아 선수들과 충돌했다. 차별에 시달리다 지쳤는지 스페인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도 비니시우스가 볼을 잡았을 때 발렌시아 팬들은 비니시우스를 자극했다. 경기장을 뒤덮을 정도로 야유 소리가 컸다. 비니시우스도 이에 흥분을 참지 못하고, 상대 선수에게 가격을 하고 말았다.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한 결과였다. 

그러나 비니시우스는 디미트리에프스키가 먼저 툭 치는 행동으로 도발했다고 주장한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징계에 항소할 것이다. 올바른 판정이라면 비니시우스와 디미트리에프스키 모두 경고를 받아야 한다. 일방적인 퇴장은 옳지 않다"라고 두둔했다. 

그럼에도 넥슬라이스를 한 비니시우스의 행동은 징계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페인 축구 규정상 폭력적인 행위를 했을 경우 2~4경기 출장정지 처분이 가능하다. 다이렉트 퇴장이 더해졌기에 대체로 4경기 출전 금지 징계가 유력하다는 분위기다. 

경기 후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SNS에 "미안하고 고맙다"는 글과 함께 다수의 브이 이모티콘을 올렸다. 자신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인 상황에 몰리고도 루카 모드리치, 주드 벨링엄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한 팀원들에게 보내는 인사였다. 

▲ 비니시우스 ⓒ풋볼 에스파냐
▲ 비니시우스 ⓒ풋볼 에스파냐
▲ 비니시우스 ⓒ연합뉴스/REUTERS
▲ 비니시우스 ⓒ연합뉴스/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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