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먼저 거절’ 토트넘, 이강인 영입 NO…“목표는 손흥민 되살리기” 750억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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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23, 파리 생제르맹)에게 접근하지 않을 모양이다. 이강인 영입에 투자할 수 있는 꽤 큰 금액을 풀백 자원에 배팅하기로 결정했다. 유망한 풀백을 영입해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 경기력을 살리는 게 1차 목표였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 경기력을 되살리기 위해 4200만 파운드(약 750억 원) 덴마크 출신 스타를 영입하려고 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 레체에서 뛰고 있는 풀백 패트릭 도르구에게 관심이다”라고 알랐다.
최근 들어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잇따랐다. 영국 매체 온더미닛은 12일 “토트넘이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이강인의 영입전에 합류했다”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을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노팅엄 포레스트도 그의 영입전에 합류했다. 이 외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팀 아스널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강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같은 빅클럽들이 이강인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에 출전해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으로서 유럽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인의 창의적 경기 운영과 뛰어난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토트넘의 전술에 적합해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현재 공격 보강보다 수비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영국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을 논의했지만, 겨울 이적 시장에서 필요한 보강은 공격이 아니다. 수비진 보강이 더 시급한 과제다. 토트넘은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다”라면서 이강인과 같은 한 칸 위에 미드필더 혹은 공격수보다는 수비수를 추가하는 것이 팀의 현재 상황에 더 적합하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이 선택한 대안은 이탈리아 세리에 A 레체의 패트릭 도르구로 보인다. 도르구는 20세의 젊은 풀백으로, 이번 시즌 레체에서 21경기(총 1,820분)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에서도 주목받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풀백임에도 공격적인 움직임이 뛰어나며, 일부 경기에서는 오른쪽 윙어로도 기용될 만큼 공격 상황에서의 역량이 돋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을 되살리기 위해 도르구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하며 능력과 기대감을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르구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의 볼 운반(상위 7%), 드리블 성공 후 슛 창출(상위 11%)등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다.
매체는 “도르구의 오버래핑과 역동적인 움직임은 손흥민이 상대 수비의 압박을 덜 받으며 공격적인 위치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이상적”이라고 분석했다.
토트넘의 결정은 손흥민의 경기력을 최대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 올 시즌 손흥민은 기복이 심한 폼을 보이며 최근 리그 5경기 동안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32세가 된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요구되는 높은 체력 소모와 압박에서 점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풋볼팬캐스트는 “손흥민은 도르구의 오버래핑과 공간 창출 능력을 활용해 더 효과적으로 공격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르구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특히, 도르구가 측면에서 남긴 공간을 손흥민이 더 창의적으로 움직이고 활용하며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도르구의 영입에는 약 4200만 파운드(750억 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젊은 풀백에게는 다소 높은 평가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의 잠재력과 현재 토트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합성까지 고려한다면 충분히 합리적인 투자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영국 매체들은 도르구가 단순히 수비만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현대적인 풀백의 요건을 갖춘 선수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는 단순히 손흥민뿐만 아니라 팀 전체의 경기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카드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며 하락세지만, 리그컵과 FA컵에서 트로피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과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인해 리그에서의 성적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도르구와 같은 젊고 유능한 수비 자원을 영입하는 것은 클럽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선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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