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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멀어지는 'TOP6', 아스널 킬러 손흥민 6호골 넣어도 토트넘은 허망한 1-2 역전패 '13위'

작성일: 2025.01.16 09:55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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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라이벌 아스널 킬러임을 재각인한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울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최근 리그 5경기 무승(1무4패)에 시달린 토트넘은 승점 24점에 머무르며 13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 마지노선인 6위 맨체스터 시티(35점)에 11점 차로 벌어졌다. 반대로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턴(16점)에 8점 차로 좁혀졌다. 아스널(43점)은 1위 리버풀(47점)에 한 경기를 더 치르고 4점 차 2위를 유지했다. 

전반 25분 손흥민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볼 경합이 밖으로 흘러나왔고 아크 근처에 있던 손흥민이 잡아 그대로 오른발 슈팅, 수비에 맞고 굴절되며 골이 됐다. 

지난달 16일 16라운드 사우스햄턴전에서 1골 2도움을 해냈던 손흥민은 한 달 만에 리그에서 골을 넣었다. 직전 경기였던 내셔널리그(5부 리그) 탬워스와의 FA컵 3라운드(64강전) 1도움을 더하면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시즌 전체로 따지면 공식 대회 8호골이다. 아스널을 상대로는 9호골이었다. 

▲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고하고 내리 두 골을 헌납하며 아스널에 1-2로 역전패했다. ⓒ연합뉴스/EPA/REUTERS
▲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고하고 내리 두 골을 헌납하며 아스널에 1-2로 역전패했다. ⓒ연합뉴스/EPA/REUTERS
▲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고하고 내리 두 골을 헌납하며 아스널에 1-2로 역전패했다. ⓒ연합뉴스/EPA/REUTERS
▲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고하고 내리 두 골을 헌납하며 아스널에 1-2로 역전패했다. ⓒ연합뉴스/EPA/REUTERS

 

하지만, 토트넘은 주도적인 경기를 하지 못했다. 아스널 공격진이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제수스 등이 부상으로 이탈, 상대적으로 손흥민과 도미닉 솔랑케, 데얀 클루세프스키 등이 있었던 토트넘이 2% 더 나았다. 

문제는 수비였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벤 데이비스가 이탈해 있고 라두 드라구신과 아치 그레이를 내세웠지만, 가브리엘과 더불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는 중인 윌리엄 살리바와 비교하면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었다. 

허리에서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리버풀전 뇌진탕 증세로 회복하지 못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루카스 베리발을 내세웠지만, 터프한 데클란 라이스와 마틴 외데고르, 토마스 테예 파티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컸다. 

손흥민이 뛰어난 위치 선정으로 골망을 갈랐지만, 역시 세트피스 수비가 문제였다. 40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왼쪽에서 연결된 코너킥을 머리로 방향을 바꾼 것이 솔랑케의 몸에 맞고 꺾이며 골이 됐다. 기록은 솔랑케의 자책골이었다. 

논란이 있었다.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볼을 잡아 크로스를 시도했고 포로의 발에 맞은 뒤 다시 트로사르에게 맞고 엔드라인 밖으로 나갔다. 토트넘에 골킥이 주어질 줄 알았지만, 주심은 코너킥을 선언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 선수들이 강력히 항의했지만,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이 코너킥이 실점으로 이어졌으니 토트넘 입장에서는 열을 받고도 남았지만, 얻은 것은 없었다.  

44분에는 역습 한 방으로 토트넘 수비를 다시 허물었다. 트로사르가 마틴 외데고르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골지역 왼쪽에서 슈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수비진은 지역, 대인 방어 모두 실패하는 약점을 노출했다. 

골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사르와 비수마를 빼고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을 동시에 투입해 미드필드를 공세적으로 바꿨다. 클루세프스키가 재미를 봤던 중앙 미드필더로 내려간 것이다. 아스널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키에런 티어니로 대응하며 토트넘의 공격 전개를 막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마지막 선택은 히샤를리송이었다. 놀랍게도 교체 자원은 손흥민이었다. 그나마 토트넘에서 골을 넣을 자원이 손흥민이었고 전반 쓰러졌던 페드로 포로를 대신해 세르히오 레길론 등 다른 카드도 있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판단은 히샤를리송이었다. 내용, 결과적으로 얻은 것이 없었고 패배라는 이야기를 스스로 완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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