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절친 ‘자녀 4명+혼외자 2명' 희대의 충격 불륜…결국 EPL 떠난다 “생애 첫 해외 무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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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오른쪽 풀백 카일 워커(35)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생애 첫 해외 리그에 도전한다. 커리어 내내 영국에서 뛰었던 그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클럽 AC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동 이적설도 있었지만 새롭게 도약할 무대로 이탈리아를 선택하며 유럽에서의 커리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카일 워커가 곧 이탈리아로 날아간다. AC밀란은 카일 워커 영입 작업을 위한 최종 단계에 들어갔다. 수요일 혹은 목요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포함한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도 “카일 워커가 AC밀란 이적에 근접했다. 현재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계약 조건은 2년 6개월로 조율되고 있다. 며칠 내로 최종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알렸고,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까지 워커가 이미 AC밀란과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고 전하며 “워커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해 여러 팀의 제안을 받았으나, 밀란을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흥미롭게도 이번 협상은 AC밀란의 전설적인 공격수이자 현재 구단의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는 인터밀란에도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최종 선택은 AC밀란이 될 전망이다.
워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로부터 막대한 연봉 제안을 받았다. 한 클럽은 그에게 연봉 55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제시했지만, 워커는 유럽 무대에서 커리어를 마감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FA컵 경기 후 인터뷰에서 워커가 직접 이적을 요청했음을 인정했다. 과르디올라는 “워커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그는 이틀 전 나와의 대화에서 이탈리아로 떠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맨시티에서 엄청난 업적을 남겼지만, 이제 다른 나라에서 뛰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카일 워커는 2009년 토트넘 홋스퍼에서 프로 데뷔를 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2017년 맨시티로 이적한 이후 구단 역사에 남을 위대한 업적을 쌓았다.
워커는 맨시티에서 리그 우승 6회, FA컵 2회, 리그컵 4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를 포함한 총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맨시티의 전성기를 함께한 핵심 수비수로서, 그의 빠른 스피드와 전술적 지능은 팀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최근 나이가 들며 경기력이 다소 하락했고,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나기 시작했다. 워커는 이번 시즌 리그 출전 기회가 줄어들며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가족 문제도 이탈리아행을 결정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뛰어난 선수로서 많은 업적을 이룬 워커였지만 사생활이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워커는 청소년 시절부터 교제해온 아내 애니 킬너와 결혼해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그러나 인플루언서 로린 굿맨과의 불륜이 드러났는데 충격적이게도 굿맨은 워커와의 사이에서 혼외자 2명을 출산했다. 이 사실을 공개하며 킬너와의 갈등이 격화되었다. 굿맨은 워커의 아내 킬너에게 직접 연락해 “내 딸의 아버지가 워커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킬너는 지난해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워커의 재산 절반에 해당하는 약 1500만 파운드(약 270억 원)를 요구했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부분적으로 회복된 것으로 보이나, 워커의 사생활 문제는 여전히 많은 축구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AC밀란은 워커의 합류로 오른쪽 풀백 보강을 기대하고 있다. 밀란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영입한 에메르송 로얄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수비진의 불안정함을 겪고 있다. 워커는 베테랑으로서 밀란의 수비 라인에 경험과 안정감을 더할 수 있는 최적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워커는 이번 이탈리아 무대 도전이 첫 해외 리그 경험이 될 전망이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시간 동안 뛰며 잉글랜드 축구의 상징적인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AC밀란은 세리에A 최고의 명문 클럽 중 하나로, 워커는 이곳에서 커리어 말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기회를 잡았다.
AC밀란 이적이 확정된다면, 워커는 새로운 환경에서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워커는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커리어의 마지막 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이탈리아의 축구 스타일은 그의 수비적 강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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