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도 못 막는다' 62골 14도움 특급 골잡이, 장기 부상 여파 없다...독일 최강 상대로 '멀티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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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이유가 있었다.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은 2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완파했다.
페예노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에 비해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팀이다. 그럼에도 이러한 평가를 뒤집고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완벽히 제압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있었다. 페예노르트의 최전방 공격수인 히메네스는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2골을 몰아쳤다.
히메네스는 전반 21분 김민재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좋은 수비력을 자랑하던 김민재는 예상하지 못한 실책을 저지른 뒤, 히메네스에게 완벽히 당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 키커로 나서 자신의 2번째 골을 넣었다.
멕시코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인 히메네스는 2022년 자국 리그를 떠나 페예노르트에 입단했다. 이후 빠르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2시즌 동안 모든 대회 54골과 11도움을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그의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됐다. 히메네스는 현재까지 모든 대회 18경기에 출전해 15골 3도움을 쌓았다.
히메네스의 이번 시즌 활약이 더욱 놀라운 이유는 바로 부상 때문이다. 히메네스는 작년 9월 심각한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오랫동안 페예노르트의 전력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부상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히메네스는 부상을 당한 지 2개월 만에 돌아와 다시 차곡차곡 공격 포인트를 쌓는 중이다.
한편 히메네스는 작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구애를 받기도 했다. 토트넘은 2023년 여름 주포인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낸 뒤, 새 공격수 영입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히메네스를 낙점했다. 하지만 영입에 실패한 뒤 AFC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를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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