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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마감' 롯데, 배터리 에러 2개가 뼈아팠다

작성일: 2016.08.24 20:2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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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자이언츠 김준태(왼쪽)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현 기자] 배터리 에러 2개가 뼈아팠다. 투수 폭투로 기록되긴 했으나 포수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kt 위즈를 제물로 3연승을 노렸던 롯데 자이언츠가 경기 초반 실점을 극복하는데 실패했다. 노경은-김준태로 이뤄진 거인 배터리의 실책 2개가 발목을 잡았다.

롯데는 2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시즌 11차전서 2-5로 졌다.경기 내내 팽팽한 흐름을 이어 갔다. 그러나 초반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실책성 플레이가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주자 1루에서 kt 심우준이 2루 도루를 시도했다. 이때 롯데 포수 김준태가 선발 노경은의 낮은 패스트볼을 받지 못했다. 공은 뒤로 빠졌고 롯데는 심우준에게 3루를 허락했다. 노경은은 이후 오정복에게 적시 2루타를 맞고 이날 경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속 이진영에게 초구로 던진 슬라이더가 또다시 포수 뒤로 흘렀다. 2루에 있던 오정복에게 3루를 내준 노경은은 이진영에게 1타점 유격수 땅볼을 허용했다. 폭투 없이 그대로 오정복을 2루에 묶어뒀다면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을 상황이었다.

두 장면 모두 포일이 아닌 투수 폭투로 기록됐다. 그러나 24일 경기서 김준태가 보인 수비력은 다소 불안했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준태가 강민호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워 주고 있다. 2루 송구, 블로킹 등에서 자신감이 붙었다"고 칭찬했으나 이날 그의 수비는 3연승 주춧돌을 놓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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