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쫄지마!' 토트넘이 원한다는 991억 공격수, 챔스 나가는 라이프치히에 시선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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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관심 갖는 타일러 디블링(사우스햄턴)이 영입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축구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TBR풋볼'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적 시장 마감 전까지 디블링 임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조건이다'라고 전했다.
2006년생 디블링은 측면 공격수지만, 중앙 공격수로도 뛸 수 있는 자원으로 2028년 6월까지 사우스햄턴과 계약했다. 사우스햄턴은 디블링의 이적료로 5,500만 파운드(약 991억 원)는 받아야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강등권, 그것도 압도적인 꼴찌인 사우스햄턴이 미래를 위해서는 가능성 있는 선수를 이적 시장에서 몸값을 올려 매각하는 것이다. 디블링은 경기 경험을 쌓고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올 시즌 리그 20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디블링에 대한 토트넘의 영입 시도는 동갑내기 양민혁을 있으나 마나한 존재로 만들고 있다. 등번호 18번을 부여하며 한껏 기대감을 높였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활용) 계획에 없다. 적응이 우선이다"라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12월 중순 조기 합류를 요청하는 등 대단한 것이 있는 것처럼 만들었지만, 실상은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다. 브레넌 존슨, 티모 베르너, 윌슨 오도베르, 도미닉 솔랑케가 부상으로 이탈했고 히샤를리송도 레스터시티전에서 골을 넣었지만, 다시 몸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도 마찬가지다.
없는 살림에서 손흥민과 데얀 클루세프스키를 빼면 유망주 마이키 무어, 윌 랭크시어 정도가 뛸 수 있는 자원이다. 양민혁에 대한 믿음은 없다는 것을, 골로 뒤집기가 필요한 아스널, 레스터전에서 벤치에 대기 시키고도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런던 기반의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런던'은 '양민혁은 임대가 불가피해 보인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민혁을 기용하지 않는 것은 토트넘이 그를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노력한다고 되는 영입은 아니다. 'TBR풋볼'은 '디블링은 토트넘이 영입하고 싶은 선수지만, 다른 팀의 관심으로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트넘은 다양한 측면 공격수가 있지만, 손흥민의 전성기는 지났고 다른 한 명은 아직 어려서 더 경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평가했다. '다른 한 명'이 양민혁인지 무어인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경기에 뛰고 있는 무어로 기울어진다.
이미 독일 분데스리가 중상위권 팀 라이프치히가 디블링에게 시선을 보내고 있다. 다른 매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이 관심 갖는 디블링은 라이프치히가 일찌감치 관찰해 왔던 선수다. 그 역시 다른 유럽으로 나가는 것에 더 흥미를 느끼고 있다'라며 토트넘에 마냥 간다는 보장을 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디블링이 토트넘이 아닌 라이프치히에 관심 갖는 것은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팀이라는 점이다. 올 시즌도 19라운드까지 승점 32점으로 유로파리그(UEL)권인 5위지만, UCL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슈투트가르트와 승점 동률이다. 경쟁력으로만 본다면 토트넘보다 라이프치히가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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