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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완벽투' 레일리, 7승 기회 앗아간 '야속한 비'

작성일: 2016.08.25 20:1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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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룩스 레일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브룩스 레일리(28, 롯데 자이언츠)가 좋은 공을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레일리는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많은 비로 노게임이 선언 돼 시즌 7승(8패) 기회를 놓쳤다.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레일리는 1-0으로 앞선 1회 2사에서 민병헌과 김재환에게 연달아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지만 오재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쳤다.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레일리는 2회와 3회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잠실에서 강한 면모를 이어 갔다. 레일리는 올 시즌 잠실에서 4차례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비가 야속했다. 4회 2사에서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흔들려 추가 득점 기회가 왔다. 문규현과 정훈이 볼넷을 얻은 뒤 손아섭이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기록해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때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규정대로 30분을 기다렸지만 경기는 재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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