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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103일 만에 2군 경기 등판 삼자범퇴

작성일: 2016.08.26 10:2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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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츠 시절 마쓰자카 다이스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날의 에이스, 그러나 지금은 잊힌 이름 마쓰자카 다이스케(소프트뱅크)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2군 리그에서 약 3개월 만에 실전 등판했다.

마쓰자카는 25일 열린 웨스턴리그(2군 리그) 히로시마와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공은 11개를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그는 5월 14일 히로시마전에 선발 등판해 2회를 채우지 못하고 손가락 통증으로 교체됐다. 103일 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 후 마쓰자카는 "실전에 나설 수 있던 것에 안심한다. 직구도 커터도 구속이 나온 것은 다행"이라고 돌아봤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포기한 채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 입단한 그는 정작 1군 경기에는 전혀 나가지 못하고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고, 팀 구성상 그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는 것이 두 번째 이유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부진하다. 닛폰햄에 퍼시픽리그 선두를 빼앗겼다. 그러나 선발 로테이션만큼은 큰 문제가 없어 마쓰자카에게 돌아갈 기회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올 시즌 소프트뱅크로 돌아온 와다 쓰요시가 2경기 16이닝 2실점, 센가 고다이는 2경기 14이닝 2실점으로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다. 다케다 쇼타, 히가시하마 나오, 나카타 겐이치 등 나머지 선발투수도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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