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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가해 의혹' 故서희원 전 남편-시모, SNS 무기한 정지 처분

작성일: 2025.02.08 17:39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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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시나오락
▲ 제공| 시나오락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고(故) 서희원의 매니저가 생전 서희원을 둘러싼 가짜뉴스의 온상이라고 폭로한 전 남편과 시모가 SNS 무기한 정지 처분을 받았다.

중국 정보통신기술 업계 소식통들은 8일, 중국 SNS인 틱톡의 모기업 더우인이 이날 전격적으로 서희원의 전 남편과 시모의 SNS 계정으로 무기한 정지 처분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희원의 전 시모인 중국 사업가 장란은 서희원의 유해가 대만에 도착한 지난 6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죽은 며느리를 돈벌이에 이용한다"며 뭇매를 맞았다. 또한 장란은 고 서희원을 일본에서 대만으로 이동시키는데 발생한 돈을 아들인 왕소비가 지불했다는 '가짜뉴스'에 '좋아요'를 누르며 힘을 실었다.

전 남편인 왕소비 역시 서희원이 사망했을 당시, 뜬금 없이 밖으로 나가 비를 맞으며 슬픔을 표현하는 등 슬픔을 과하게 전시해 이를 이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6일 고 서희원의 남편인 구준엽은 긴 입장문을 통해 가짜뉴스에 대한 분노의 심경도 전했다. 그는 "크나큰 상실의 아픔과 애도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전에 악마 같은 사람들이 우리 가족들과 저의 사랑을 매도하기 시작했다"라며 "어떤 이는 슬픈 척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고 또 다른 이들은 우리 가족에게 흠집을 내려고 보험과 비용에 대한 가짜뉴스를 만들어 상처를 주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정말 이런 나쁜 인간들이 세상에 진짜로 존재 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두려워지기 까지 한다"라며 비통해 했다. 그러면서 구준엽은 "제발 우리 희원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가만히 계셔 주실 수는 없는걸까요. 제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며 읍소했다.

또한 고 서희원의 매니저는 현지 SNS에  "구준엽이 고인 앞으로 4600만위안(91억3330만원)짜리 생명보험에 가입해놨다", "고인의 동생은 언니의 죽음을 축하하며 춤추고 노래했다", "동생이 유골함을 고인 집에 보관하겠다고 한 건 전 남편이 집을 처분하지 못하게 할 목적", "고인의 모친이 딸의 진정한 사랑이 전 남편이라고 생각한다"는 등 가짜뉴스가 퍼진 데 대해 적극 해명했다.

매니저는 "왕소비가 한 일이라고는 일부러 운전기사에게 취재진 앞에 내려달라고 한 뒤 빗속을 30분 동안 걷는 장면을 연출한 것뿐"이라며 "서희원의 어머니는 딸이 구준엽과 함께한 3년의 시간이 딸의 48년 인생 중 가장 행복해보였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진정한 남자는 쉬시위안 편에서 아이들을 보호하려는 사람이다. 추락한 인간의 본성이 제게 지옥을 보게 했다"며 구준엽의 SNS 계정을 태그해, 구준엽을 적극 지지했다.

고 서희원이 살아 생전에도 전 남편과 시모는 가짜뉴스로 그녀를 괴롭혔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서희원과 구준엽의 불륜을 주장하는가 하면, 마약까지 거론하며 말도 안되는 억측으로 고인을 괴롭혔다. 이에 결국 서희원은 지난 2023년 11월 두 사람을 모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한편 서희원은 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하던 중, 독감에 의한 폐렴으로 지난 2일 사망했다.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에 따르면, 서희원의 유골은 수목장 형태로 안치된다. 이는 생전 서희원의 원했던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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