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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9회 2사 후 노히트 깨고 SF에 영패당해

작성일: 2016.08.26 14:19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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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좌완 맷 무어는 9회 투아웃까지 노히트 행진을 벌였으나 좌타자 코리 시거에게 빗맞은 안타로 대기록이 무산됐다.

스포티비뉴스=다저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라이벌전 자존심을 지켰다. 팀의 원투펀치 매디슨 범가너, 조니 쿠에토를 세우고도 연패한 자이언츠가 LA 다저스에 설욕했다. 다저스는 졌지만 노히트 수모를 피해 이긴 듯한 분위기였다.

자이언츠는 26(한국 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좌완 맷 무어의 1안타 호투를 발판 삼아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시리즈 12패를 기록했다.

자이언츠는 4회 초 0의 균형을 깼다. 선두 타자 브랜든 크로포드의 중전 안타로 돌파구를 열었다. 12루서 브랜든 벨트가 좌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8번 타자 조 패닉이 우월 투런 홈런으로 3-0으로 앞서 나갔다. 다저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립플링은 타순이 두 번째 돌아온 4회 커브로 투구 패턴을 바꿨다가 높이 제구 되면서 선두 타자 안타와 홈런을 허용했다.

자이언츠는 6회 구원 등판한 그랜트 데이턴에게 톱 타자 데나드 스팬이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가늠했다. 이 점수는 2사 후 패닉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투수 무어의 빗맞은 타구를 3루수 저스틴 터너가 맨손으로 잡으려다가 놓치는 실책으로 비자책점이 됐다.

다저스는 무어의 구위에 눌려 노히트노런의 불명예를 당할 뻔했으나 9회 마지막 공격에서 2사 후 코리 시거가 빗맞은 우전 안타를 뽑아 한숨을 돌렸다. 다저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5만3,297명의 다저스 팬들은 시거의 안타가 나오자 승리를 거둔 것처럼 듯 환호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시거의 바블헤드 기념품을 주는 날이었다.

무어는 지난 1일 논-웨이버 트레이드 때 자이언츠가 탬파베이 레이스에 유망주 2명과 내야수 맷 더피를 주고 영입한 좌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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