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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비피셜’ 英 BBC 떠버렸다...“손흥민 폼 심각하게 떨어져→팀 내 영향력 실종” 비판

작성일: 2025.02.10 20:4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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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을 향한 혹평이 쏟아진다. 급기야 공영방송 ‘BBC’까지 손흥민 경기력에 고개를 저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꽤 오랫동안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었지만 예전의 모습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쇠퇴했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동점골 기회를 놓쳤고 이후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보이지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손흥민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을 달리고 있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과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최근 그의 경기력은 상당히 하락했다는 평가다.

이번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그의 득점력이 급격히 저하된 것은 팬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가 되고 있다. BBC는 손흥민의 경기력이 현저히 떨어졌다고 분석하며, 애스톤 빌라전에서 경기력이 현재 부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8경기에서 단 한 골밖에 넣지 못했으며, 도움도 단 한 개만 기록하는 등 공격 포인트를 거의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과거 그의 활약과 비교하면 확연히 떨어지는 수치이며, 그가 팀의 주축 공격수로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토트넘은 올 시즌 해리 케인이 떠난 이후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운영해 왔지만, 최근 경기에서 그가 골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팀 전체의 득점력이 저하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토트넘은 2-1로 패배했는데, 손흥민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전에 상대 골키퍼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1대1 상황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슈팅을 골키퍼 정면으로 날려버렸고 결국 토트넘은 동점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BBC는 이 장면을 두고 손흥민의 경기력이 심각하게 저하되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총 23회의 터치만 기록했으며, 그중 7번은 자신의 진영에서 이루어진 터치였다. 이는 공격수로서 경기 내내 거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상대 수비진의 견제 속에서 효과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음을 나타낸다. 매체는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가 계속된다면 토트넘은 심각한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라며 빠르게 경기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경기력 저하는 여러 가지 요인에서 비롯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컵 대회, 국가대표 경기까지 포함해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해왔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부상자가 많아 공격진의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에 따라 손흥민이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선수들이 일정한 휴식을 취해야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지나치게 많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커졌고, 이는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난 후, 손흥민은 단순한 측면 공격수 역할에서 벗어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원래 측면에서 침투하는 플레이에 강점을 가지고 있었으며,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받는 역할은 그에게 다소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다. 실제로 이번 시즌 들어 손흥민은 상대 수비진의 강한 견제를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공격 기회를 얻는 빈도가 줄어들었고, 골 결정력 또한 이전보다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까지 해리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많은 골을 기록했지만, 케인이 떠난 후 새로운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다. 올 시즌 토트넘은 새로운 공격 옵션을 추가하며 공격 스타일을 바꾸려 했지만, 아직까지 손흥민과 다른 선수들 간의 호흡이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지 않는다. 손흥민은 경기 중 공을 받는 위치가 낮아지고 있으며, 결정적인 찬스를 잡을 기회를 줄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BBC’도“ 애스턴 빌라전에서 겨우 23번의 볼 터치를 했고 7번의 토트넘 진영이었다. 하프타임에 교체된 마이키 무어만 18번의 볼 터치로 손흥민보다 적었다”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이 다시 한 번 과거의 모습을 되찾고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그의 남은 시즌 활약이 주목된다. 만약 손흥민이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현재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토트넘은 시즌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팀 전체의 경기력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에게 있어 앞으로 몇 경기 동안의 결과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이다.

▲ 손흥민의 애스턴 빌라전 볼 터치 ⓒBBC
▲ 손흥민의 애스턴 빌라전 볼 터치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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