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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때문에 힘드니까 봐주자' 죽어도 포스테코글루와 함께 한다..."토트넘 수뇌부, 경질 움직임 전혀 없어"

작성일: 2025.02.11 13:35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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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계속된 부진에도 경질 계획은 없어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토트넘 수뇌부의 지지를 받고 있다. 토트넘 수뇌부는 선수단의 줄부상 때문에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동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0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졌다. 경기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선보인 토트넘은 빠르게 무너졌고, 결국 FA컵에서 탈락했다.

자연스레 토트넘에 다시 한번 무관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칼링컵(카라바오컵 전신) 우승 이후 단 한 번도 공식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다. 덕분에 매 시즌 무관 탈출을 꿈꾸며 선수 영입에 힘을 쏟았지만, 매번 우승에 실패한다.

이번 시즌도 무관이 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무르며 사실상 리그 우승은 물 건너갔다. 자칫했다간 강등 싸움을 펼쳐야 할 판이다.

이어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모두 탈락했다. 이제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밖에 남지 않았다. 토트넘은 현재 UEL 16강에 진출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역시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비판이 거세다. 현지 팬들은 그의 경질을 촉구하는 중이다.

그러던 중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지난 8일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거취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FA컵에서 아스톤 빌라를 이기지 못한다면 경질 위기에 놓일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에 패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은 없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역시 “지금 토트넘에 큰 변화는 없다. 누구도 현 상황에 만족하지는 않지만 경질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며칠 동안 분위기를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선수단의 줄부상 때문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등 주축 선수들이 연이어 쓰러지며 선수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토트넘 수뇌부는 현재 부진이 선수들의 줄부상 때문이라 판단,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할 생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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