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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위에도 태평한 토트넘→5위 추락에 전격 감독 경질 페예노르트, 입지 탄탄 황인범 문제 없나

작성일: 2025.02.11 12:37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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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 황인범의 소속팀 페예노르트가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탈리아 명문 AC밀란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둔 황인범의 페예노르트가 느닷없이 경질의 칼날을 꺼내 들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명문 페예노르트는 11일(한국시간)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의 경질을 알렸다. 지난해 6월 지휘봉을 잡고 8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리그 순위 싸움에서 비상등이 켜진 것이 경질 사유로 꼽힌다. 승점 39점, 5위로 미끄러진 페예노르트다. AZ알크마르가 연승하면서 1점 차 4위로 올라섰다. 3위 위트레흐트(42점)가 4경기 무승으로 3위고 3점 차이라 얼마든지 추격할 여유가 있지만 전격 경질했다. 

에레디비지에는 1, 2위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직행하고 3위는 3차 예선부터 치러 본선행 여부를 가린다. 4위가 유로파리그(UEL) 예선 티켓을 받고 5~8위가 플레이오프로 컨퍼런스리그(UECL) 티켓을 결정한다. 

페예노르트는 현재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 AC밀란과 UCL 1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3일 홈 1차전, 19일 원정 2차전이다. 중간에 NAC브레다와 리그 23라운드를 갖는다. 

▲ 황인범은 올 시즌 페예노르트에 입성해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AFP/AP
▲ 황인범은 올 시즌 페예노르트에 입성해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AFP/AP
▲ 황인범은 올 시즌 페예노르트에 입성해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AFP/AP
▲ 황인범은 올 시즌 페예노르트에 입성해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AFP/AP

 

중요한 흐름에서 프리스케 감독의 경질은 의외라는 평가다. 하필 주전 골잡이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밀란으로 이적시킨 뒤 재회한다는 점에서 더 껄끄럽다. 전력 보강도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스케 감독이 떠나면서 루카스 안데르손 수석코치 등 함께 구성한 사단도 팀을 떠난다. 임시 사령탑을 선임해 일단 견딘다는 계획이다. 

전력의 불안정성이 페예노르트를 감싸면서 올 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이적한 황인범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황인범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 2골 2도움, 네덜란드 축구협회(KNVB) 컵 2경기, UCL 7경기 등에 출전 중이다. 

2028년 6월까지 계약해 안정성은 있지만, 프리스케 감독이 사라지면서 새 감독 체제에서 다시 주전 싸움을 해야 할 상황이다. 프리스케 감독은 황인범을 두고 "일찍 영입하지 못했던 것이 정말 아쉽다"라며 애착을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페예노르트에서의 입지는 탄탄하다. 구단이 직접 제작한 영상에서 대표팀 선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코리안 지단"이라며 프랑스의 전설 지네딘 지단에 비유한 것에 대해 물어보는 등 상당한 관심을 표현한 바 있다. 황인범도 "페예노르트는 지금까지 뛰었던 팀 중에서 가장 시설이 좋고 여건도 괜찮다. 오래 뛰고 싶다"라며 애정을 보인 바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주전으로 뛰고 있는 황인범에게 중요한 시간이다. UCL 16강에 올려 놓는다면 더 큰 선수로 진화할 전망이다. 14위를 해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지 않는 토트넘과 많이 비교되는 페예노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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