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위에도 태평한 토트넘→5위 추락에 전격 감독 경질 페예노르트, 입지 탄탄 황인범 문제 없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탈리아 명문 AC밀란과의 중요한 일전을 앞둔 황인범의 페예노르트가 느닷없이 경질의 칼날을 꺼내 들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명문 페예노르트는 11일(한국시간)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의 경질을 알렸다. 지난해 6월 지휘봉을 잡고 8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리그 순위 싸움에서 비상등이 켜진 것이 경질 사유로 꼽힌다. 승점 39점, 5위로 미끄러진 페예노르트다. AZ알크마르가 연승하면서 1점 차 4위로 올라섰다. 3위 위트레흐트(42점)가 4경기 무승으로 3위고 3점 차이라 얼마든지 추격할 여유가 있지만 전격 경질했다.
에레디비지에는 1, 2위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직행하고 3위는 3차 예선부터 치러 본선행 여부를 가린다. 4위가 유로파리그(UEL) 예선 티켓을 받고 5~8위가 플레이오프로 컨퍼런스리그(UECL) 티켓을 결정한다.
페예노르트는 현재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 AC밀란과 UCL 1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3일 홈 1차전, 19일 원정 2차전이다. 중간에 NAC브레다와 리그 23라운드를 갖는다.
중요한 흐름에서 프리스케 감독의 경질은 의외라는 평가다. 하필 주전 골잡이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밀란으로 이적시킨 뒤 재회한다는 점에서 더 껄끄럽다. 전력 보강도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스케 감독이 떠나면서 루카스 안데르손 수석코치 등 함께 구성한 사단도 팀을 떠난다. 임시 사령탑을 선임해 일단 견딘다는 계획이다.
전력의 불안정성이 페예노르트를 감싸면서 올 시즌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이적한 황인범에게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황인범은 올 시즌 리그 13경기 2골 2도움, 네덜란드 축구협회(KNVB) 컵 2경기, UCL 7경기 등에 출전 중이다.
2028년 6월까지 계약해 안정성은 있지만, 프리스케 감독이 사라지면서 새 감독 체제에서 다시 주전 싸움을 해야 할 상황이다. 프리스케 감독은 황인범을 두고 "일찍 영입하지 못했던 것이 정말 아쉽다"라며 애착을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페예노르트에서의 입지는 탄탄하다. 구단이 직접 제작한 영상에서 대표팀 선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코리안 지단"이라며 프랑스의 전설 지네딘 지단에 비유한 것에 대해 물어보는 등 상당한 관심을 표현한 바 있다. 황인범도 "페예노르트는 지금까지 뛰었던 팀 중에서 가장 시설이 좋고 여건도 괜찮다. 오래 뛰고 싶다"라며 애정을 보인 바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주전으로 뛰고 있는 황인범에게 중요한 시간이다. UCL 16강에 올려 놓는다면 더 큰 선수로 진화할 전망이다. 14위를 해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지 않는 토트넘과 많이 비교되는 페예노르트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로드리 소신발언..."맨시티는 잘못한 게 없다, 나는 무죄를 믿는다"
2026-09-26
-
'손흥민에게 볼 뽀뽀라니, 그렇게 좋아?' 토트넘 前 동료, SNS에 AI 영상 게시→SON 향한 '폭풍 애정' 드러냈다
2026-09-26
-
'준우승' 손흥민, 우승 기록 하나 추가될 수도...맨체스터 시티, 재정 규정 위반 115개 혐의 중 114개 유죄→우승 박탈 및 PL 퇴출 가능성
2026-09-26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충격’ 맨유, 1628억 추가로 돈 빌려…‘미지급 이적료 빚더미’ 총 부채 1조 9900억 돌파
2026-09-25
-
7만명 이상 사망, ‘충격 조롱’ 이스라엘 총 모양 세리머니, 경고 받고 퇴장…“이스라엘 군사 행동이 언론 지면 장식하고 있는 주간에 발생”
2026-09-25
추천 콘텐츠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