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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겨냥? 첫 승격 안양의 피 터지는 각오 " 흔들릴지언정 휘둘리지 않겠다"

작성일: 2025.02.13 11:56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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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FC안양 유병훈 감독은 휘둘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FC안양 유병훈 감독은 휘둘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FC안양 유병훈 감독은 휘둘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FC안양 유병훈 감독은 휘둘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마지막에 미소가 아닌 함박웃음을 짓게 해주겠다."

저마다의 출사표는 진중했다. 지난해 어려웠던 팀들은 반전을 노래했고 괜찮았던 팀들은 더 높은 지향하겠다고 다짐했다. 

1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 스위스 호텔에서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나선 울산 HD,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전북 현대 4팀을 제외한 나머지 8팀이 참석했다. 

가장 큰 관심은 울산, 전북과 함께 우승 후보로 많이 거론된 FC서울이었다. 김기동 감독과 주장 제시 린가드가 참석해 모든 관심을 받았다. 

김 감독은 "서울에 온 지 2년째다. 계획, 목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 초반에 힘들었던 부분을 신뢰감으로 이겨냈고 마지막에 미소 지었다. 분명한 것은 올 시즌은 작년보다 높은 순위, 납득할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 선수들과 노력해 마지막에 미소가 아닌 함박웃음 짓게 해주겠다"라고 말했다.  

함박웃음은 생존 경쟁에서 겨우 이겨낸 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작년은 힘들었던 해다. 다시 겪지 않으려 선수들과 동계 훈련에서 땀을 흘렸다. 올해는 다른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끝에는 팬 여러분과 함박웃음으로 끝낼 수 있게 한발 한발 전진하겠다"라는 각오를 털어냈다.  

초보 감독 딱지를 붙인 정경호 강원FC 감독은 "확실한 공격 축구로 강원 팬들에게, K리그 모든 팬에게 인상을 남기겠다"라는 강렬한 축구를 예고했다. 

정정용 김천 감독도 "'지난해만 같아라'가 제 목표다. 개인이 성장하고 팬들이 하나 되어 운동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최고령 지도자인 김학범 제주 SK 감독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SK로 명칭을 바꿨다. 그만큼 지난해 힘들었다. 올해는 SK니까 열심히 하겠다"라며 이를 갈았다. 

행사장 무대 뒷줄 오른쪽 구석에 자리 잡은 박창현 대구FC 감독은 "뒷줄에 계신 감독님들은 힘든 시즌이었지 싶다. 우리도 혹독한 겨울을 보냈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변화를 보여주겠다. 우리는 확실하게 변했다. 올해 다시 오는 겨울은 따뜻한 겨울이 되게 해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승격한 유병훈 FC안양 감독은 "안양이 K리그1에서 흔들릴지언정 휘둘리지 않갰다. 어려울 때 이겨내는 끈끈한 팀이 되겠다"라며 강한 승부 근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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