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ISU 4대륙선수권, 일본 간판 가기야마·사카모토 불참…차준환·김채연 등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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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차준환(고려대), 김채연(수리고)과 치열하게 경쟁한 일본 피겨 스케이팅 남녀 싱글 간판 가기야마 유마, 사카모토 가오리가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18일 ISU가 공개한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보면, 일본에서는 이번 대회에 가기야마, 사카모토 대신 미우라 가오, 도모노 가즈키, 쓰보이 다쓰야(이상 남자 싱글), 지바 모네, 히구치 와카바, 마쓰이케 리노(이상 여자 싱글)가 출전한다.
가기야마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딴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차준환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카모토 역시 최근 3년 연속 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유력한 1위 후보로 꼽혔으나 김채연에게 역전을 허용해 금메달을 놓쳤다.
가기야마와 사카모토의 4대륙선수권대회 불참은 일찌감치 결정됐다.
일본 빙상경기연맹은 지난해 12월 피겨 국가대표 선발전을 마친 뒤 올해 초에 열리는 국제 메이저대회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가기야마와 사카모토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과 다음 달에 열리는 ISU 세계선수권대회에만 집중한다.
이번 대회엔 가기야마, 사카모토 외에도 세계 최상위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
남자 싱글 세계랭킹 1위 일리야 말리닌(미국)과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은메달을 받은 이사보 레비토(미국)도 출전 명단에 없다.
다만 2022 베이징 올림픽 직후 은퇴를 선언했다가 지난해 복귀한 2022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알리사 리우(미국) 등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이 많이 참가한다.
4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 선수가 경쟁하는 메이저 대회로, 올해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차준환과 김채연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의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자 싱글에서는 이시형, 김현겸이 여자 싱글에서는 이해인, 윤아선이 출전한다.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조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다. '취안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권예는 지난해 12월 법무부 특별 귀화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뒤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남자 쇼트프로그램은 20일 오후 6시부터 시작하고, 여자 쇼트프로그램은 21일 오후 6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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