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충성심 이용해 토트넘 성적 올리는 전략', 맨유 이적설로 몸값 더 올려 보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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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을 두고 계산이 치열하다.
영국의 인터넷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엄청난 이적을 준비 중이다. 그들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영입을 위해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 요슈아 지르크지의 기량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등은 각각 애스턴 빌라와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나 있다. 이들은 돌아와도 이적이 불가피하다.
경험이 풍부한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것이 중론이다. 매체는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프리미어리그에 검증된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 손흥민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손흥민은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을 당하면서 6경기를 뛰지 못했다. 컨디션이 100%가 아닌 상황이었다. 팀에 부상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제대로 출전 시간을 관리 받지 못했다.
오는 7월이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결국 1월 이적 시장이 열리고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스페인의 양대 산맥과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행이 거론 됐다.
특히 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 짙어졌고 결국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손흥민 측에 알리지 않고 토트넘이 일방 실행했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면서 양측이 신뢰에 금이 간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졌다.
무엇보다 리그컵 4강, FA컵 32강에서 떨어진 뒤 손흥민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정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손흥민을 괴롭혔다. 결정적인 순간 활약을 해주지 못하면서 "주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등의 이야기가 토트넘 출신으로 방송 해설을 하는 이들로부터 쏟아졌다.
'오일 머니'가 등장하자 상황은 또 급변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최강 알 이티하드와, 알 힐랄이 손흥민 영입에 진심이며 5,000만 유로(약 750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1년 연장한 손흥민의 이적료 발생해 팔아 수익을 올려야 하며 손흥민도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라는 식의 논리가 이어졌다. 장사꾼 다니엘 레비 회장이라면 충분히 선택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절묘한 상황에서 맨유의 관심이 나오자 또 방향이 다르게 돌아가고 있다. 이를 두고 영국의 라디오 기반 '토크 스포츠'는 25일 '토트넘 내부에서 손흥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는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 여러 구단 이적설이 돌았던 방식과 유사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레비 회장의 전략적인 행동이 아니냐는 의심도 있다. 매체는 '맨유는 재정적 압박에 시달리고 있어 실제 손흥민 영입 자금이 있는지 알기 어렵다. 핵심 선수의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을 허용할 것인지도 미지수다. 손흥민의 충성심을 활용해 성적을 더 올리려는 전략으로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풋볼 인사이더'의 경우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도 손흥민과 동행 하기를 바란다. 여전히 팀에서 중요한 선수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에 대한 생각이 내부에서도 다양함을 알렸다. 시간이 갈수록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손흥민의 다음 시즌 거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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