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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흥민 정말 남으면 안 되겠다! "위력 떨어진 SON, 다음 시즌은 로테이션으로 써야"

작성일: 2025.03.01 19:05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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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손흥민이 차기 행선지로 고려하고 있는 옵션 중 하나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을 대체할 완벽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 공격 강화를 원하며, 손흥민의 프로필은 철학과 딱 들어맞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 커리어 마지막에 우승 트로피를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목했다.
▲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손흥민이 차기 행선지로 고려하고 있는 옵션 중 하나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을 대체할 완벽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 공격 강화를 원하며, 손흥민의 프로필은 철학과 딱 들어맞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 커리어 마지막에 우승 트로피를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목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3) 활용법을 제한할 수 있다는 불안한 예측이 나왔다. 

영국 언론 '팀 토크'는 1일(한국시간) 손흥민을 포함해 계약 만료를 1년여 남겨두고 있는 토트넘 선수들의 거취를 예상했다.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할지 남겨둘지 따져본 결과 손흥민은 지키는 쪽이 이득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손흥민을 남기더라도 결코 밝은 전망은 나오지 않는다. 팀 토크는 노골적으로 다음 시즌에는 손흥민을 벤치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손흥민은 예전만큼 강력하지 않다. 더 이상 맹렬한 스피드를 내지 못하고, 결정력도 한창 때만 못하다"고 과할 정도로 박한 평가를 내렸다. 

그럼에도 손흥민을 잔류시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토트넘이 현실적으로 생각해 여름에 처분하려고 해도 큰 돈을 받기 어렵다. 33살이 된 손흥민의 전반적인 능력이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 사령탑을 유지한다면 손흥민은 공격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쏠쏠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전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급기야 주장 완장까지 내려놓으라고 말했다. 팀 토크는 "토트넘이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더 강한 리더십으로 무장하려면 손흥민부터 주장 직함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지금의 토트넘은 경기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고 영향력을 지우려 애썼다. 

손흥민이 2026년 6월까지 토트넘에 남을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 가는 예상이다. 일단 손흥민은 내년 여름까지 11년간 뛰는 건 확정이 됐다. 토트넘이 새해가 밝자마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계약기간이 한 해 더 늘었다. 지난 10년의 헌신을 제대로 보상받으면서 장기 재계약을 바랐던 손흥민 입장에서는 서운함이 큰 결론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장고 끝에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3~4년을 보장하기 보다는 기존 계약 조건을 유지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토트넘이 너무 냉정하게 계산기를 두드리는 모습에 손흥민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는 소식이 줄을 잇기도 했다. 

손흥민은 누가 보더라도 2015년부터 토트넘에 강한 충성심을 발휘했다. 자신과 함께 전성기를 열었던 숱한 스타플레이어가 우승 숙원을 달성하기 위해 토트넘을 떠날 때에도 잔류를 택했다. 그래서 한창 몸값이 치솟았던 지난 2021년 4년 보장에 추가 1년을 더할 수 있는 계약까지 받아들였다. 토트넘에서만 10년 이상 뛰고, 가능한 토트넘을 끝으로 은퇴하려는 생각으로 구단에 모든 결정 권한을 맡겼다. 

 

▲ 여러 루트로 손흥민과 결별 가능성이 거론되자 대체자 후보들이 본격 거론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부터 손흥민 자리에 다른 카드를 점찍기 시작했다.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이상적인 후보라는 에베레치 에제는 6,000만 파운드(약 820억 원)의 바이아웃이 책정돼 있다. 토트넘은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더라도 에제 영입에 적극적으로 임할 태세다.  ⓒ연합뉴스/AP
▲ 여러 루트로 손흥민과 결별 가능성이 거론되자 대체자 후보들이 본격 거론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부터 손흥민 자리에 다른 카드를 점찍기 시작했다.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이상적인 후보라는 에베레치 에제는 6,000만 파운드(약 820억 원)의 바이아웃이 책정돼 있다. 토트넘은 막대한 자금을 지출하더라도 에제 영입에 적극적으로 임할 태세다. ⓒ연합뉴스/AP

장기 재계약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 그동안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긴 발자취는 상당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27경기에 나서 126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고려한 모든 공식전 기준으로는 444경기 172골이다.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5위이자 최다 출장 역시 15위에 해당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올랐고, 일관성을 유지해 통산 11번째 70골-70도움 클럽에도 가입했다. 

토트넘은 다르게 생각한다. 손흥민이 에이징커브를 극심하게 겪고 있다고 본다. 이번 시즌 팀 부진의 이유를 손흥민에게서 찾으려는 심산이다. 다음 시즌에 후보로 내려가라는 요구를 심심찮게 한다. 또 다른 언론 '기브미 스포츠'도 "손흥민은 갈수록 경기력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다. 반대 급부로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위험도는 올라갈 것"이라며 "토트넘이 모든 공격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는 다음 시즌에는 손흥민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제는 뒤로 물러나길 희망한다. 이런 식으로 토트넘에서 계속 뛰는 걸 보고 싶어하는 팬들은 없다. 나이에 맞춰 조금 눈을 낮추는 것도 우승이 가능한 빅클럽에서나 가능한 것이지 토트넘처럼 명문이 아닌 곳에서 벤치로 머물 이유는 없다는 게 주된 여론이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려고 한다는 소식이 반가운 이유다. 앞서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더 보이 홋스퍼'는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며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여전히 핵심적인 입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에 의구심이 커지면서 이적 결심에 영향을 줬다"고 전했다. 

▲ 에제를 영입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때도 손흥민 잔류보다는 마티스 텔 완전 영입이 유력해진다.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의 경기력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제는 손흥민을 왼쪽 윙어 주전에서 내리고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마티스 텔을 시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에제를 영입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때도 손흥민 잔류보다는 마티스 텔 완전 영입이 유력해진다. '기브미 스포츠'는 "손흥민의 경기력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이제는 손흥민을 왼쪽 윙어 주전에서 내리고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마티스 텔을 시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이적을 원할 경우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수 있다고 본다. 손흥민이 이적을 결심했다는 영국발 소식이 나오고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도 "바이에른 뮌헨이 또다시 손흥민을 노리고 있는가"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해리 케인을 영입했지만 그의 오랜 친구인 손흥민을 노릴 수 있다.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알리기 바빴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면 받아들일 여지가 크다. 손흥민의 페이스가 내려가기 시작하자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것도 오퍼 규모에 따라 이번 여름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함이었다는 분석이 상당하다. 지금과 같은 대립이 계속되면 토트넘도 여름에 손흥민을 판매해 금전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

토트넘이 가장 바라는 제안이라면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수 있다. 오일머니로 무장한 사우디아라비아는 손흥민 영입을 오래 전부터 희망했다. 워낙 자본이 풍부한 곳이라 계약 만료를 1년 남기고도 풍부한 이적료를 지불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도 손흥민이 매물로 나오면 4,900만 유로(750억 원) 정도를 투자하려고 한다.

그러나 손흥민은 유럽에서 더 남아 커리어를 확실하게 빛내줄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우승 트로피를 원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배경이다.

▲ 손흥민 ⓒ 연합뉴스/EPA
▲ 손흥민 ⓒ 연합뉴스/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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