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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보다 적었다" 14년에 6억 달러 미만, 게레로→토론토 최종 오퍼 공개됐다

작성일: 2025.03.08 10:2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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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의 대형 연장 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갈 뜻을 밝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토론토의 대형 연장 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갈 뜻을 밝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프시즌에 토톤토와 연장 계약에 실패하면서,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토론토 측에 6억 달러에 못 미치는 금액을 최종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게레로는 ESPN 소속 엔리케 로하스, 에르네스토 헤레스와 인터뷰에서 그의 연봉 기대치가 뉴욕 메츠와 후안 소토의 계약 수준과 비슷하다는 발언을 반박했다.

게레로는 "소토보다 훨씬 적다. (우리 요구치가) 조금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차이가) 1억 달러 내외"라며 "계약 기간은 (소토와) 똑같이 제시했지만, 금액은 6억 달러에 미치지 않았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제시한 숫자 역시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난 비즈니스를 알고 있다. 급여를 조금 낮춘 것은 물론, 계약 기간도 낮췄다. 14년도 생각했다. 14년 이상, 15년이나 20년을 주면 좋겠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하고 싶었다"고 돌아봤다.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게레로 주니어는 이번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FA 시장에 나오면 총액 5억 달러 이상 계약을 따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소토가 이번 오프 시즌에 뉴욕 메츠와 15년 7억 6500만 달러에 계약하면서 게레로의 몸값도 올라갔다.

토론토 프랜차이스 스타로서 팀 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토론토가 연장 계약을 제시할 것이 확실시됐지만, 정작 협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오프 시즌 동안 게레로 주니어와 연장 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는 소식만 전해진 가운데, 지난달 19일 게레로 주니어는 팀의 스프링트레이닝이 열리는 미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구단 시설에서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갖고 연장 계약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됐다고 공식 선언했다.

당시 게레로 주니어는 "어제 밤 9시를 데드라인을 정했는데, 마지막 구단 전화는 10시 30분이었다"며 "오퍼는 내가 원하는 수준에 근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도 "우리는 꽤 열심히 대화를 나눴다고 생각한다. 모든 아이디어를 다 풀어놨다. 그리고 모든 계약 조건을 (게레로 주니어에게) 전달했다. 게레로 주니어에게 제안한 오퍼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만한 고액은 아니지만, 그를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 선수 중 하나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게레로 주니어는 1990년대와 2000년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강타자이자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아들이다. 토론토에서만 6시즌 뛰며 통산 타율 0.288 160홈런 50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3)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159경기 타율 0.323 30홈런 103타점 OPS 0.940으로 강렬한 성적을 남겼다. 토론토 중심 타선으로 갖은 견제 속에서도 파괴력이 어마어마했다.

자연스레 FA 대박 조짐이 느껴진다. 게레로 주니어도 욕심이 크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토론토가 3억 4000만 달러(약 4990억 원) 규모의 연장 계약을 게레로 주니어에게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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