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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 유로파 16강이 더 중요해” 본머스전 휴식 결정…SON 벤치 토트넘, 본머스전 선발 발표 

작성일: 2025.03.09 22:0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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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본머스전에서 선발 제외되며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오는 13일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휴식을 부여받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본머스를 상대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10승 3무 14패(승점 33)로 리그 13위, 본머스는 12승 7무 8패(승점 43)로 9위에 올라 있다.

경기 전 발표된 선발 명단에서 손흥민은 제외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본머스를 상대로 굴리엘모 비카리오,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케빈 단소, 제드 스펜스,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키, 윌슨 오도베르를 선발로 기용했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제임스 매디슨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며, 이는 오는 13일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AZ 알크마르전을 대비한 조치로 보인다.

토트넘은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하며 리그 3연승이 끊겼고 주중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AZ 알크마르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특히 알크마르전에서는 유효 슈팅 1개에 그치는 등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손흥민 역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AZ 알크마르전에서 손흥민은 72분 동안 슈팅 3회, 유효 슈팅 0회, 드리블 성공률 33%(1/3), 상대 박스 내 터치 1회를 기록하며 평점 6.1점을 받았다. 이는 선발 출전한 선수 중 최하위권 점수였다.

경기 후, 손흥민을 향한 비판도 거세졌다. 토트넘 출신 축구 해설가 제이미 오하라는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이동했지만 존재감이 없었다. 팀의 리더인 손흥민과 매디슨은 더욱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어야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일 가능성이 크다.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손흥민이 3일 사이에 2경기를 치르면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도미닉 솔란키가 컨디션이 좋다면 마티스 텔에게 측면에서 뛸 기회를 줄 수도 있다"라고 예상했다.

결국 손흥민은 벤치에서 대기하며 경기 후반 교체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6골 9도움을 기록 중이며, 본머스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본머스와의 13차례 맞대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순위보다는 유로파리그 우승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 리그 13위로 유럽대항전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며, 강등권과도 승점 차이가 크다. 이에 따라 유로파리그 우승을 통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가 됐다.

다만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기에, 본머스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킬 필요가 있다. 토트넘은 리그 27라운드 맨시티전,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연패를 끊고 알크마르전 2차전에 대비하기 위해 본머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손흥민이 벤치에서 출발하지만, 경기 후반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이 본머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손흥민이 후반전 교체 투입돼 팀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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