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다저스 미스터리, 왜 2할3푼 타자에게 250억이나 썼을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는 왜 2할 3푼대 타율을 기록한 타자에게 한화로 약 250억원에 가까운 거금을 투자한 것일까.
지난 겨울 그 누구보다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다저스는 김혜성(26)을 비롯해 수많은 선수들을 영입하며 지구방위대 구성을 완료했다. 다저스가 FA 시장에서 영입한 선수 중에는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32)도 있다.
콘포토는 지난 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선수로 130경기에서 타율 .237, 출루율 .309, 장타율 .450, OPS .759 20홈런 66타점을 남겼다. 뉴욕 메츠 시절이던 2019년 홈런 33개를 쳤던 것과 비교하면 그리 파괴력을 느끼기 어려운 수준이다.
그럼에도 다저스는 콘포토와 1년 1700만 달러(약 246억원)에 계약했고 주전 외야수 한 자리를 맡겼다. 물론 콘포토는 개인 통산 167홈런을 기록하는 등 만만찮은 파워를 자랑한다. 지난 해 다저스와 1년 계약을 체결하고 33홈런을 폭발했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처럼 콘포토도 다저스에서 야구 인생의 반전 드라마를 만들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9일(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시범경기 성적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특히 다저스가 지난 오프시즌에서 1년 17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은 외야수 마이클 콘포토에 대해 그렇게 생각한다"라면서 "콘포토는 다저스 코칭스태프와 협력하며 더 생산적인 스윙을 했던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몇 가지 조정을 진행했다. 그는 아직 타이밍을 되찾지 못했다고 느끼고 있지만 점점 그 타이밍과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다저스의 '콘포토 개조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콘포토가 지난 해 테오스카처럼 폭발한다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다. 'MLB.com'도 "로버츠 감독은 콘포토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비교하기도 했다. 테오스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년 계약을 맺으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고 커리어 최고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지난 1월 다저스와 다년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콘포토에 대해 "그가 야구선수로서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상황이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를 2024년의 테오스카라고 말할 수 없지만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과연 다저스와 콘포토의 만남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테오스카는 지난 해 154경기에 나와 타율 .272, 출루율 .339, 장타율 .501, OPS .840 33홈런 99타점 12도루를 폭발하면서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다저스는 테오스카와 3년 660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으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콘포토도 테오스카의 길을 따라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편 2025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3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펼쳐진다. '일본 야구의 심장'이라 불리는 도쿄돔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도쿄시리즈는 스포티비에서 중계한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