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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에 치명적인 타격" 게릿 콜 어느새 34살인데…토미존수술로 시즌아웃

작성일: 2025.03.11 08:5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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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 게릿 콜
▲ 뉴욕 양키스 게릿 콜
▲ 게릿 콜
▲ 게릿 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년 연속 스프링트레이닝 기간 팔꿈치 불편감을 호소한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시범경기 등판에서 만족할 만한 구속을 기록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개막 전 시즌아웃이다. 

뉴욕 양키스는 11일(한국시간) "콜은 오늘(11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조브 연구소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진찰을 받았다. 내일 토미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엘라트라체 박사가 수술을 집도한다. 수술 후 추가 소식이 있을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미국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콜이 수술을 고민하던 시점에서 "그가 수술을 받아야 한다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결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콜은 여전히 긴 커리어를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키스가 콜을 잃는다면 올해 월드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팀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다. 그는 팀 내 최고 선수일 뿐만 아니라, 로스터에 있는 모든 투수에게 조언하는 선배다. 콜이 수술을 받고 나서도 계속해서 팀과 동행할지는 불확실하다. 시즌아웃된 선수가 재활 기간 선수들과 거리를 두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콜은 올해 34살이 되지만 양키스에서는 여전히 에이스다. 디애슬레틱은 "양키스에게 걱정되는 점은 콜을 대체할 만한 확실한 후보가 없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루이스 힐이 개막 후 첫 몇 달 동안 사이영상 후보처럼 던졌다. 힐은 올해 허리 염좌로 적어도 3개월 이탈하게 됐다. 클라크 슈미트 또한 시즌 첫 등판이 지체된다"며 "콜이 없는 양키스에서는 맥스 프리드가 에이스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은 스프링트레이닝 전까지 팀의 가장 큰 장점으로 여겨졌다. 이제는 의문으로 가득하다"고 꼬집었다. 

▲ 아쉬워하는 뉴욕 양키스 게릿 콜
▲ 아쉬워하는 뉴욕 양키스 게릿 콜

콜의 팔꿈치 문제는 지난 8일 드러났다. MLB 네트워크 존 폴 모로시 기자는 이날 콜이 던지는 쪽(오른쪽) 팔꿈치에 검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콜의 상태는 며칠 뒤에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그는 어제(7일) 경기에서 6자책점을 기록했다"고 썼다. MLB.com은 이를 두고 "양키스 캠프에서 또다른 심각한 부상 우려가 생겼다"고 했다. 

콜은 7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2⅔이닝 동안 6실점에 그쳤다. 투구를 마친 콜은 "공을 던진 뒤에도 힘이 있었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았다"고 자체 진단을 내렸다. 이날 직구 구속은 평균 시속 95.7마일(약 154㎞), 최고 97.6마일(약 157㎞)이었으나 가운데 몰린 공 두 개가 홈런으로 이어졌다. 

콜은 지난해에도 3월에 팔꿈치 부상을 겪었다. 2023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였던 콜은 지난해 3월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6월에야 정규시즌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검진 결과 염증과 부종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개막전을 마운드가 아닌 60일짜리 부상자명단에서 맞이했다. 시즌 첫 등판은 6월 20일에야 이뤄졌다. 이번에는 더 큰 문제로 돌아왔다. 콜은 일러도 2026년 시즌 초반에 마운드에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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