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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홈런 1위' 이주형, 극강의 타격감 "공이 마치 멈춰있는 것 같다"

작성일: 2025.03.15 21:0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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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형이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 키움 히어로즈
▲ 이주형이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맹봉주 기자] 오히려 너무 잘해서 선수 본인이 걱정할 정도다.

키움 히어로즈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3-2로 이겼다. 시범경기 성적은 4승 3패가 됐다.

이주형의 홈런포가 또 터졌다. 3회말 투아웃 2루 상황에서 비거리 130m 투런포를 때렸다. 

앞에 두 타자가 삼진으로 물러났기에 반드시 득점이 필요했던 상황. 이주형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주형은 "고척에서 하는 첫 경기다.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해 기뻤다. 연습에서 했던 게 실전 경기 때 나와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내가 연습하던 게 맞구나라는 확신이 들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벌써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어느새 시범경기 홈런 1위에 올랐다.

이주형은 "3경기 연속 홈런은 처음이다. 감이 좋을 땐 잘 나오는데, 안 풀리면 한도 끝도 없이 처진다. 이번 시즌은 기복을 줄이는 게 숙제다. 지금부터 루틴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 이주형 ⓒ 키움 히어로즈
▲ 이주형 ⓒ 키움 히어로즈

시범경기부터 맹타를 때리자 오히려 걱정이 생겼다. 이주형은 "사이클이 너무 빨리 올라와 불안한 감도 있다. 시범경기 때 잘 치고, 정규 시즌 때 잘하는 사람을 많이 못봤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니까 좋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타격감은 너무 좋다. 이주형 스스로 "공이 마치 멈춰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할 정도. 비결은 건강이다.

이주형은 "엉덩이 훈련을 많이 하면서 다리 부담을 줄이고 있다. 확실히 다리 피로함이 덜 하다"며 "일단 아프지 않으니까 연습할 때 마음껏 할 수 있다. 전력으로 스윙할 수 있어 좋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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