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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복귀 첫 멀티히트' 이대호, SEA 4연패(종합)

작성일: 2016.08.31 12:35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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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메이저리그 복귀 이후 첫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다. 시애틀은 9회 말 루그네드 오도어에게 끝내기 역전 홈런포를 맞고 4연패에 빠졌다.

이대호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42에서 0.245로 약간 올랐다. 시애틀은 역전 끝내기 홈런을 맞고 7-8로 져 4연패 했다.

팀이 0-0으로 맞선 2회초 2사 이후 첫 타석에서 이대호는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메이저리그 복귀 이후 첫 안타다. 팀이 1-4로 뒤져 있던 4회 무사 만루 찬스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타점을 올릴 수 있는 만루 찬스를 놓친 이대호는 4-4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5회초 1사 만루 찬스는 놓치지 않았다. 이대호는 텍사스 선발투수 콜 해멀스의 3구째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쳤다. 이대호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은 해멀스는 강판됐다.

이대호는 시애틀이 6-4로 앞선 7회 1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텍사스 두 번째 투수 알렉스 클라우디오의 4구째 시속 66마일의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7-6으로 앞선 9회 1사 이후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에 그쳤다.

시애틀은 텍사스와 맞대결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벌였다. 2회 말 1사 1, 3루 위기에서 엘비스 앤드루스에게 희생플라이, 이후 2사 1, 2루에서는 카를로스 고메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0-2가 됐다. 3회 말에는 애드리안 벨트레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4회초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뽑은 시애틀은 5회 들어 1사 만루 찬스에서 카일 시거의 우전 적시타와 텍사스 우익수 실책이 나오면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이대호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처음으로 리드했다.

6-4로 앞선 7회 말. 시애틀은 벨트레와 조나단 루크로이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다시 승부는 원점이 됐다. 그러나 8회 1사 만루 찬스에서 로빈슨 카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쳐 다시 리드했고, 이후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애드윈 디아즈는 8회 2사 1, 2루 위기를 잘 넘겼지만 9회 들어 무사 1루에서 오도어에게 끝내기 역전 투런포를 맞고 패전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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