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주최 만찬, 참치 해체쇼만 1500만원" 日도 깜짝, 1조 120억 몸값엔 푼돈인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과연 '대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스케일은 엄청났다.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7), 사사키 로키(24) 등 다저스의 일본인 트리오는 지난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도쿄시리즈 한신 타이거스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저녁 만찬을 개최, 다저스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식사를 선사했다.
오타니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진 중에는 참치 해체쇼가 펼쳐지는 장면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이날 저녁 식사에는 유명 초밥 장인과 일본에서 가장 예약이 어려운 닭꼬치 전문점의 점주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더하고 있다.
다저스의 일본인 트리오가 주최한 만찬에는 다저스 선수 32명이 모두 참석했다. 도쿄시리즈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자비로 도쿄에 온 클레이튼 커쇼까지 포함됐다. 사실 메뉴가 일식 위주라 일본인 트리오를 제외한 나머지 다저스 선수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지금까지 최고의 식사라고 했다"라고 밝혀 선수들이 '대만족'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긴다. 과연 다저스의 '호화 만찬'은 얼마나 비용이 발생했을까.
일본 스포츠 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17일 "다저스의 오타니, 야마모토, 사사키가 주최한 저녁 만찬에서 약 180kg의 참치 해체쇼가 펼쳐졌다. 이는 kg당 7000엔이 시세로 알려져 있어 장인을 초청한 개런티까지 포함하면 150만엔(약 1453만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일류 초밥 장인과 유명 닭꼬치 가게도 모인 것으로 알려져 저녁 만찬의 총액은 200만엔(약 1937만원)은 족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치를 내놨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1조 120억원)에 초대형 FA 계약을 맺었던 선수. 오타니 입장에서는 '푼돈'일 수 있지만 다저스 동료들을 위해 일본 최고의 음식을 대접한 정성은 결코 값으로 매길 수 없을 것이다.
오타니는 지난 해 다저스에서 타자로 뛰는데 전념했고 159경기에 나와 타율 .310, 출루율 .390, 장타율 .646, OPS 1.036 54홈런 130타점 59도루를 폭발하며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 50홈런-50도루 시대를 열어 젖힌 것도 모자라 전인미답의 60-60에도 도전하면서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또한 포스트시즌에서는 홈런 3방을 터뜨리며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올해는 이도류 복귀를 목표로 두고 있다. LA 에인절스 시절이었던 2023년만 해도 오타니는 투타를 겸업했던 선수로 당시 타자로는 135경기 타율 .304, 출루율 .412, 장타율 .654, OPS 1.066 44홈런 95타점 20도루를, 투수로는 23경기 132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에 탈삼진 167개를 기록하면서 역시 아메리칸리그 MVP를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그러나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지난 해에는 타자로만 뛰는데 만족해야 했다.
과연 오타니가 올해는 어떤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줄까. 이제 평가전 일정을 마친 다저스는 18~19일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개막 2연전을 치른다. 경기는 한국 안방에서도 볼 수 있으며 SPOTV 프라임과 SPOTV NOW에서 생중계한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다저스 나와' 애틀랜타 디비전시리즈 진출…김하성 vs 김혜성 역대 두 번째 한국인 PS 맞대결 나올까
2026-10-02
-
'애틀랜타 초강력 승부수 통했다' 하루 휴식한 14승 에이스 구원 투입 적중…결국 다저스 만나러 간다
2026-10-02
-
"야마모토와 대결, 150m 타구도 있었다" 오타니 가을야구 기대해도 되나? "올해 가장 좋았다고 해도 될 정도"
2026-10-02
-
4⅔이닝 1실점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교체, 극대노한 143승 투수…그런데 알고보니 '이물질' 때문에?
2026-10-02
-
이러면 한국 돌아올 이유 없다…진짜 158km 강속구에 깜짝, KBO 20승 지배자가 이렇게 무서운 투수였나
2026-10-02
-
김혜성 감격의 ML 콜업, 하지만 PS 로스터 합류 확정은 아니다? "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2026-10-02
추천 콘텐츠
-
'첫판 탈락→기어이 銅, 숙적 3연패→그래도 銅' 안향식-곽민주 잘 버텼다! 첫 AG서 나란히 태권도 겨루기 포디움 입성
2026-10-02
-
[SPO 현장] 모레노 감독, 우루과이 1-4 충격패 ‘싹 갈아엎었다’…손흥민·오현규 투톱, 이강인 윙어 ‘김민수·송범근 깜짝 선발’
2026-10-02
-
프로탁구 시리즈4, 단식 8강·복식 결승 압축! 조대성-장한재 리턴매치
2026-10-02
-
'만리장성 쇼크' 한국 축구에 지다니 경질론 폭발…0-1 패배 → 노메달, 중국 여자축구 "역사상 최악의 감독"
2026-10-02
-
김민종 기어이 銅 따냈다! '충격의 8강 한판패' 딛고 대반전→'항저우 金' 디펜딩 챔피언 한판으로 메쳤다
2026-10-02
-
'항저우 金 꺾은' 19세 천재 유도소녀 통한의 역전패…완벽히 몰아붙이다 한판→눈앞에서 金 놓쳤다
2026-10-02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한국 0-1 중국, 한국 0-2 중국…"이 세대는 한국을 지배한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아" 이민성호 만나는 中 달라진 출사표
2026-09-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