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한화 50억 유격수 오버페이라 했나…최소실책 1위 우뚝, 명장도 대만족 "정말 수비 잘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나도 좋은 유격수와 함께 했던 적이 있지만 수비만 놓고 보면 정말 잘 하는 선수다"
한때 '오버페이' 논란도 있었지만 정작 구매한 당사자는 '대만족'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시장에서 '큰손'의 위엄을 보였다. 'FA 최대어'로 꼽힌 우완 사이드암 엄상백과 4년 총액 78억원에 사인한 것도 모자라 FA 유격수 심우준과 4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한 것이다.
심우준은 지난 해 7월 상무에서 제대하고 KT로 복귀, 53경기에 나와 타율 .266 3홈런 28타점 7도루를 남기면서 KT가 기적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는데 큰 보탬이 됐다. 타격에서는 특출난 선수는 아니지만 강한 어깨와 빠른 발을 앞세운 수비력은 견고하다는 평가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심우준이 가세하면서 센터라인을 강화, 팀 전력에 안정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우준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8경기에 나와 타율은 .190에 그쳤지만 단 1개의 실책도 용납하지 않았다.
"정말 수비 잘 하네요"라고 심우준의 그물망 수비에 감탄한 김경문 감독은 "나도 좋은 유격수와 함께 했던 적이 있지만 수비만 놓고 보면 정말 잘 하는 선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문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유격수 방향으로 타구가 여러 번 갔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물론 정규시즌에 들어가면 실책도 나올 것이다. 하지만 자기 만의 센스를 갖고 있고 유격수 자리에서 타구들을 매끄럽게 처리를 해주니까 수비가 견고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라며 흡족함을 나타냈다.
강팀의 조건 중 하나는 바로 수비력에 있다. 김경문 감독도 한화를 탈바꿈하려 한다. 모든 실수를 억제할 수는 없지만 실수할 확률을 줄여야 승리할 수 있는 확률도 커지기 때문이다. 기나긴 암흑기를 거친 한화는 사실 탄탄한 수비력과는 거리가 먼 팀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결국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중요하다. 실수를 안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실수를 줄여야 강팀이 된다. 작년처럼 상대에 줄 것을 다 주면 이길 수 없다. 수비로 막은 다음에 찬스에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득점을 가져와야 한다. 치는 것만으로는 이기기가 굉장히 힘들다"라고 강조했다.
정말 한화는 달라질 수 있을까. 올해 시범경기에서는 팀 실책 3개로 KT와 함께 최소 실책 1위에 올랐다. "작년보다 수비가 나아졌다고 생각한다"는 김경문 감독. 그 중심에는 유격수 심우준이 있다. 결정적인 순간에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팬들을 좌절하게 했던 한화가 FA 투자와 맹훈련을 계기로 변화의 순간을 맞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