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km 강속구→5볼넷 제구 급난조' 사사키, 화려했던 MLB 데뷔전…3이닝 1실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도쿄돔에 모인 팬들을 들었다 놨다 했다.
LA 다저스는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도쿄 시리즈 개막 2차전에서 시카고 컵스와 격돌했다.
사사키 로키가 다저스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토미 에드먼(2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키케 에르난데스(1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미겔 로하스(유격수)-앤디 파헤스(중견수)로 타선을 짰다.
컵스 선발투수는 저스틴 스틸. 이안 햅(좌익수)-스즈키 세이야(지명타자)-카일 터커(우익수)-마이클 부시(1루수)-맷 쇼(3루수)-댄스비 스완슨(유격수)-피터 크로-암스트롱(중견수)-카슨 켈리(포수)-존 버티(2루수)로 다저스에 맞섰다.
사사키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이었다. 1회초부터 강렬했다.
초구부터 공 3개 연속 100마일(161km)이 찍혔다. 컵스 리드오프 햅은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다.
다음 타자 스즈키를 상대해선 구속이 더 올랐다. 101마일(162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뿌렸다. 스즈키를 몸쪽 높은 공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다음 타자 터커를 맞아 사사키는 이날 첫 스플리터를 던졌다. 터커 역시 뜬공 아웃으로 힘 없이 아웃됐다. 오타니는 덕아웃으로 오는 사사키에게 하이파이브를 건네며 격려했다.
2회는 흔들렸다. 제구가 되지 않았다. 두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스스로 위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이 사사키를 살렸다. 금세 아웃카운트를 늘리며 무실점으로 2회를 넘겼다.
그 사이 다저스가 먼저 앞서갔다. 2회초 스틸이 흔들렸다. 볼넷으로 첫 타자를 출루시켰고 맥스 프리먼에게 2루타 장타를 맞았다.
노아웃에 2, 3루. 포수 포구 실수로 허무하게 선취점을 내줬다. 다저스는 다음 타자 뜬공 희생플라이로 추가 점수까지 뽑았다.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3회말 사사키가 첫 안타를 맞았다. 내야 안타였다.
컵스 9번 타자 버티가 친 공이 바로 투수 앞쪽으로 떨어졌다. 3루수 먼시가 맨 손으로 잡아 송구했지만 출루를 허용했다.
사사키는 버티에게 도루까지 허용했다. 후속 타자 햅, 스즈키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1아웃 만루 위기였다.
여기서 또 볼넷이 나왔다. 무려 세 타자 연속 볼넷. 사사키는 밀어내기로 메이저리그 첫 실점을 했다.
컵스로선 절호의 기회. 그러나 사사키는 다음 타자 두 명을 연속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다저스는 이어진 공격에서 키케의 투런포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사사키는 3회까지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다저스가 5-1로 이기고 있는 가운데 루이스 가르시아에게 바통을 넘겼다. 데뷔전 성적은 3이닝 57구 5볼넷 3삼진 1실점이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ML 콜업→DFA→마이너 계약 반복, 드디어 보상받나? '엘동원' 포스트시즌 깜짝합류 가능성 "유력 후보 될 수 있어"
2026-09-27
-
오승환-김병현 차례로 넘었는데… 한국계 첫 MLB 구원왕,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간다고?
2026-09-27
-
롯데 선발 출신이 왜 이래? 선발만 맡으면 '덜덜'…감보아 또 난조→선발 ERA 5.79 치솟아
2026-09-27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