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KBO 리그] 넥센, 삼성 15-6 대승…KIA, SK 잡고 4위
작성일: 2016.08.31 22:0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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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요한 플란데는 2⅔이닝 7피안타 5볼넷 4탈삼진 8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져 시즌 3패(2승)을 안았고 넥센 선발투수 박주현은 5이닝 10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6실점(4자책점)으로 시즌 7승(5패)을 거뒀다.
선취점은 삼성이 냈다. 1회말 1사 2루에 구자욱이 좌중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구자욱의 시즌 10호 홈런이자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다. 넥센은 2회초 2사 만루에 김재현이 2타점 중전 안타를 뽑아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2회말 1사 1, 3루에 박해민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그러나 2-3으로 뒤진 넥센은 3회부터 대량 득점을 시작했다. 3회1사 1, 3루에 김민성의 1타점 우전 안타가 터졌고 2사 만루에 김하성이 우익 선상으로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어 2사 2, 3루에 김재현의 2루수 옆 내야안타 때 2루 주자 김하성이 3루와 홈 사이에서 협살에 걸렸다. 그러나 김하성이 삼성 포수 이흥련의 주루 방해로 득점했다. 이어지는 2사 2루에 박정음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쳐 넥센은 8-3으로 앞서갔다.
넥센은 4회초 삼성 투수 박근홍, 임대한의 제구 난조로 4회에만 4사구 5개를 얻으며 7득점에 성공했다. 6-15로 크게 뒤진 삼성은 4회 1사 3루에 김상수가 1타점 우전 안타를, 5회 1사 1, 3루에 이승엽이 1타점 2루수 땅볼, 5회 2사 3루에 조동찬의 1타점 중전 안타로 큰 점수 차를 조금 좁혔다. 이미 기운 경기 흐름을 바꾸기에는 부족했다.

치열한 4, 5위 경쟁에서는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7-5로 이겼다. 경기 전까지 승차 없이 승률에서 SK에 뒤져 5위였던 KIA는 이 승리로 SK에 1경기 앞선 4위에 올랐다. SK는 5위로 내려앉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9-1로 이겼다. 경기 전까지 KIA에 0.5경기 뒤진 6위였던 LG는 이날 결과로 SK에 0.5경기 차 뒤진 6위가 됐다. 롯데는 7위 한화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NC 다이노스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11-0 대승을 거뒀다. NC 외국인 선발투수 에릭 해커는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1승(2패)을 챙겼다. 박석민은 시즌 27호 홈런을 기록하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에 올랐다.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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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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