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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신태용처럼' 클루이베르트 부자와 악연 예고…토트넘 SON 대체자로 851억원 투자 계획

작성일: 2025.03.27 09:10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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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손흥민 ⓒ곽혜미 기자
▲ 이번 시즌 토트넘 팬들의 분노는 멈추지 않고 쉼 없이 쏟아졌다. 원성의 정점에는 손흥민이 있다. 토트넘 일부 팬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손흥민을 '중국인'이라고 비하하며 더는 동행해서는 안 된다는 분노를 터뜨렸다. 승리욕이 강한 손흥민은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리며 분을 조절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주장을 박탈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상황에서 방출 이야기도 곧잘 들린다.
▲ 이번 시즌 토트넘 팬들의 분노는 멈추지 않고 쉼 없이 쏟아졌다. 원성의 정점에는 손흥민이 있다. 토트넘 일부 팬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손흥민을 '중국인'이라고 비하하며 더는 동행해서는 안 된다는 분노를 터뜨렸다. 승리욕이 강한 손흥민은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리며 분을 조절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주장을 박탈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는 상황에서 방출 이야기도 곧잘 들린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3)을 대체할 공격수를 또 새롭게 찾았다. 대안 마련만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를 정도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4,500만 파운드(약 851억 원)를 들여 측면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며 "이 계약이 성사되면 손흥민을 방출시키는 데 서명할 것이다. 적절한 대안만 있으면 손흥민은 여름에 토트넘을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매체가 주목하는 대안은 저스틴 클루이베르트(25, 본머스)다. 이들은 "최근 토트넘 내부에서 클루이베르트 정도가 돌기 시작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문제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이번 여름 영입 계획을 정확하게 세워야 한다. 다행히 클루이베르트 이름이 돈다는 건 계획을 잘 만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기대했다. 

토트넘은 클루이베르트의 몸값을 이상적으로 본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본머스는 4,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그의 실력과 나이를 감안하면 상당히 합리적"이라며 "토트넘이 감독을 바꿀 경우에도 클루이베르트 관심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될 경우 안도니 이라올라 본머스 감독을 지켜보고 있다. 이러면 클루이베르트와 거래는 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행복회로도 누렸다.  

▲ 2028년 6월까지 저스틴과 장기 계약을 내놓은 본머스는 4,500만 파운드(약 851억 원)의 이적료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토트넘이 UEL 결승까지 가지 못할 경우 시즌 종료 후 포스테코글루와 결별하고 이라올라를 영입할 경우 저스틴을 동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연합뉴스/AFP
▲ 2028년 6월까지 저스틴과 장기 계약을 내놓은 본머스는 4,500만 파운드(약 851억 원)의 이적료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토트넘이 UEL 결승까지 가지 못할 경우 시즌 종료 후 포스테코글루와 결별하고 이라올라를 영입할 경우 저스틴을 동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연합뉴스/AFP

1999년생 저스틴은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맡은, 현역 시절 FC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의 공격을 이끌었던 패트릭 클루이베르트의 아들이다. 지금은 인도네시아 A대표팀을 맡고 있는 클루이베르트 감독은 신태용 감독의 자리를 이어받아 국내에서도 익히 알려져 있다. 

그의 아들인 클루이베르트도 점차 명성을 쌓고 있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를 시작으로 AS로마(이탈리아), 라이프치히(독일), OGC니스(프랑스), 발렌시아(스페인) 등을 거쳐 2023년 여름 AFC본머스에 입성했다. 유럽 5대 리그를 모두 경험한 저니맨이다.

올 시즌 기량이 꽃피고 있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전방에서 효율성을 키워주면서 리그 28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승선해 지난 20일 스페인과의 네이션스리그(UNL) 8강 1차전에서 1개의 도움도 기록했다. 지난 9일 토트넘과의 리그 28라운드에도 1개의 도움을 해내며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 주장이자 살아 있는 토트넘의 역사인 손흥민의 대체자가 저스틴이 될 수 있을지는 유니폼을 입혀봐야 알 일이다. 토트넘은 2016년 당시 AZ알크마르 소속으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득점왕을 경험했던 빈센트 얀센을 영입하며 공격진 경쟁을 유도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손흥민이라는 벽을 넘지 못했다. ⓒ연합뉴스/AFP
▲ 주장이자 살아 있는 토트넘의 역사인 손흥민의 대체자가 저스틴이 될 수 있을지는 유니폼을 입혀봐야 알 일이다. 토트넘은 2016년 당시 AZ알크마르 소속으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득점왕을 경험했던 빈센트 얀센을 영입하며 공격진 경쟁을 유도했지만, 결과적으로 그는 손흥민이라는 벽을 넘지 못했다. ⓒ연합뉴스/AFP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당장 클루이베르트 거래를 추진해야 한다. 여름에 반드시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라며 "클루이베르트 플레이 스타일도 토트넘에 필요하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 반등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영향을 발휘하는 자원이 필수"라고 점수를 줬다. 

손흥민을 향한 저평가가 배경이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시즌이 암울한 만큼 손흥민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라는 명성을 떨쳤지만 현재 퇴보가 아주 안타깝다. 토트넘에서 잔류하는 시간은 곧 멈추게 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 교체를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는 곳이다. 최근에도 연봉값을 못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달 중순 이 매체는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주는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 팀에 충분한 가치를 주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남는다"고 저격했다.

▲ 물론 당시와 비교해 시간이 흘렀고 더 어린 저스틴이지만, 아직 누구도 손흥민의 실력을 넘을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확인할 필요도 있다. 고민 깊어지는 토트넘의 손흥민 다음 찾기다.
▲ 물론 당시와 비교해 시간이 흘렀고 더 어린 저스틴이지만, 아직 누구도 손흥민의 실력을 넘을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점을 확인할 필요도 있다. 고민 깊어지는 토트넘의 손흥민 다음 찾기다.

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에서 최고 주급인 19만 파운드(약 3억 5,809만 원)를 수령하고 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한화로 180억 원 정도 된다. 이 금액을 받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기록하고 있는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 9도움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이다.

유럽대항전을 포함한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손흥민은 11골 10도움을 올리고 있다.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시즌당 20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책임지는 중이다.

그런데도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손흥민에게 주는 비용이 정당화될 만큼 충분한 활약인지 의심스럽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새 시대를 맞이해야 한다는 신호를 주는 시즌"이라고 비판하며 클루이베르트로 교체를 주장하고 있다. 

▲ 일부 토트넘 팬이 바라는 손흥민과의 계약 해지도 손흥민의 결단 없이는 불가능하다. 특히 이적료 발생 신분으로 되돌려 놓은 것은 토트넘이다. 이를 지적한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손흥민이 오히려 다년 계약 제안을 한 것을 거절한 것에 적잖이 당황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이 구단에 미래 미전을 명확하게 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곽혜미 기자
▲ 일부 토트넘 팬이 바라는 손흥민과의 계약 해지도 손흥민의 결단 없이는 불가능하다. 특히 이적료 발생 신분으로 되돌려 놓은 것은 토트넘이다. 이를 지적한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손흥민이 오히려 다년 계약 제안을 한 것을 거절한 것에 적잖이 당황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이 구단에 미래 미전을 명확하게 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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