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또 로켓 쐈다… 위즈덤 4G 연속 홈런포, 최원태 상대로 두 번은 안 속았다

작성일: 2025.04.02 19:21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2일 광주 삼성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신고한 KIA 패트릭 위즈덤 ⓒKIA타이거즈
▲ 2일 광주 삼성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며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신고한 KIA 패트릭 위즈덤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KIA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33)의 대포 행진이 끊이지 않는다. 특유의 총알 타구 홈런으로 시즌 5호 홈런을 장식하며 리그 홈런 선두로 치고 나갔다. 4경기 연속 홈런으로 KBO리그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위즈덤은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경기에 선발 2번 1루수로 출전, 0-0으로 맞선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장쾌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지난 3월 28일 대전 한화전부터 이어진 3경기 연속 홈런이 4경기로 연장되는 순간이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최원태에게 삼진을 당한 위즈덤이다. 2B-2S에서 5구째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 화끈하게 복수했다. KIA는 3회 선두 타자 김규성이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1사 후 위즈덤이 최원태의 초구 커브를 정확하게 받아쳤다. 커브가 너무 정직하게 한가운데 몰렸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사실 초구부터 커브를 노리고 들어가는 타자는 많지 않다. 최원태와 삼성 배터리도 이를 염두에 두고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가운데 던졌다. 첫 타석에서도 삼성은 위즈덤을 상대로 초구에 볼을 던졌다. 그러나 위즈덤은 이를 간파한 듯 초구부터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너무 완벽한 타이밍에 맞았다.

▲ 투수들에게 점차 공포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KIA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 ⓒKIA타이거즈
▲ 투수들에게 점차 공포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는 KIA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 ⓒKIA타이거즈

위즈덤은 이로써 4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위즈덤은 시즌 첫 8경기에서 타율은 0.292지만, 9개의 볼넷을 더해 출루율은 0.471을 기록했다. 여기에 홈런 네 방을 터뜨려 장타율도 0.883에 이르렀고,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인 OPS는 1.304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여기에 2일 경기에서도 홈런을 치며 자신의 감이 살아있음을 과시했다.

한편 KIA는 선발 김도현의 호투와 위즈덤의 홈런을 묶어 3회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삼성 킬러인 김도현은 3회까지 삼성 강타선을 안정적으로 막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