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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할 2푼' 송성문의 반등은 언제쯤…"조금 더 따뜻해지면 본 궤도 오를 것"

작성일: 2025.04.05 17:08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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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문 ⓒ 키움 히어로즈
▲ 송성문 ⓒ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 맹봉주 기자] "앞뒤에서 워낙 다들 잘해주고 있어서..."

키움 히어로즈는 공격의 팀이다. 외국인 선수를 타자 2명으로 구성한 것부터 올 시즌은 공격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의도가 잘 드러났다.

지금까지 결과도 좋다. 1번 타자로 나서는 야시엘 푸이그는 이번 시즌 타율 0.311 3홈런 10타점 1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48로 활약 중이다. 득점 공동 3위, 홈런 공동 5위, 안타 공동 6위로 상대하는 입장에선 공포의 1번 타자다.

3번 타자 루벤 카디네스는 타율 0.333 3홈런 1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9다. 개막 후 7경기 연속 타점으로 이 부문 KBO 역대 공동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타점 전체 1위도 카디네스 차지다.

푸이그, 카디네스와 함께 키움 공격을 이끌 거라 예상했던 2번 타자 송선문은 주춤하다. 타율 0.220 1홈런 OPS 0.685에 그쳐있다. 

4일 키움과 맞붙었던 NC 다이노스의 이호준 감독이 "송성문 치는 거 보니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더라"고 말할 정도다.

▲ 3루수에서 2루수로 수비 포지션을 바꿨다 ⓒ 키움 히어로즈
▲ 3루수에서 2루수로 수비 포지션을 바꿨다 ⓒ 키움 히어로즈

지난 시즌 송성문은 잠재력을 폭발했다. 142경기 타율 0.340 19홈런 104타점 88득점 21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27로 펄펄 날았다. 대부분의 공격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였다.

리그에서 타율 5위, 안타 5위, OPS 8위, 타점 11위, 도루 공동 12위로 팔방미인이었다.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은 5.76으로 리그에서 4번째로 높았다.

시즌 종료 후엔 프리미어12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뽑혔다. 키움에 이어 대표팀에도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십까지 선보였다.

키움은 송성문에게 대폭 인상된 연봉으로 보상했다. 송성문은 1억 3000만 원에서 130.8% 오른 3억 원에 키움과 계약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시간이 지나면 송성문이 살아날 거라고 본다. "체력적인 것 포함 전체적으로 볼 때 문제 없다. 워낙 (송성문 타순)앞뒤에서 다들 잘해주고 있어서 욕심내고 있는 상황이다. 조금 더 날씨가 따뜻해지면 본 궤도에 오를 것이다"라고 신뢰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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