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토론토가 굴복했다" 블게주 결국 토론토 남는다! 14년 7320억 원 잭팟 터졌다

작성일: 2025.04.07 13:43 신원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줄다리기가 끝났다. 게레로 주니어가 14년 5억 달러 연장 계약으로 토론토 잔류를 선언했다.

디퍼(추후 지불) 조건 없는 계약이라 현재 가치로만 봤을 때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 15년 7억 6500만 달러) 다음으로 큰 규모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는 10년 7억 달러에 계약했지만 6억 8000만 달러를 계약 기간이 끝난 뒤 10년 동안 나눠받게 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5억 달러에 못 미친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7일(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는 결국 토론토에 남는다"며 "토론토는 수개월 협상 끝에 1루수 게레로 주니어와 14년 5억 달러(약 7320억 원)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이 계약에는 디퍼 조건이 없다. 게레로 주니어는 현재 가치로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보장금액을 받게 됐다. 소토와 메츠의 15년 7억 6500만 달러 계약이 1위다. 오타니와 다저스의 계약은 상당 금액이 유예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계산에 따르면 현재 가치로 4억 6080만 달러다"라고 설명했다. 

소토와 오타니는 FA 계약이지만 게레로 주니어는 연장 계약이라는 점이 다르다. 디애슬레틱은 "게레로 주니어는 FA 시장에 나가지 않고도 연평균 3571만 달러, 역대 11번째 기록을 확보했다. 그는 예전부터 토론토에 남기를 원한다고 거듭 밝혀왔다"고 썼다. 

또한 "게레로 주니어가 팀을 떠났다면 오타니와 소토, 그리고 많은 대형 FA를 놓쳤던 토론토 프런트에게 큰 타격이 됐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연장 계약은 토론토가 프랜차이즈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결과다. 26살인 게레로 주니어는 메이저리그의 스타이면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시니어가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뛰던 동안 캐나다에서 낳은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 소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15년 총액 7억65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에 사인했다
▲ 소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와 15년 총액 7억6500만 달러라는 대형 계약에 사인했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5억 달러는 토론토보다는 게레로 주니어의 요구에 맞춰진 금액이다. 게레로 주니어는 원래 지난 2월 중순을 '마감일'로 정하고 토론토와 연장 계약 협상에 나섰으나 정해진 날짜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리고 그대로 개막을 맞이했다. 디애슬레틱은 "토론토가 그의 요구에 굴복했다"고 표현했다. 

한편 이 매체는 소토에 이은 게레로 주니어의 초대형 계약이 FA 야수 몸값을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 대형 계약 유력 후보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된 카일 터커다. 로젠탈 기자는 "터커는 게레로보다 2살 많지만 전반적으로 더 뛰어난 선수다. 컵스의 최근 지출을 감안하면 토론토가 게레로 주니어에게 했던 것처럼 (연장 계약을 위해) 노력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봤다. 즉 터커의 FA 계약을 예상한 것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