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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패째' 오승환, ERA 1.82…STL는 2연패

작성일: 2016.09.03 11:1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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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오승환은 3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9회 5번째 투수로 나섰다. 오승환은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1.70에서 1.82로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2-3으로 역전패해 2연패에 빠졌다.

위기를 넘지 못했다. 오승환은 2-2로 맞선 9회 선두 타자 잭 코자트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뒤 브랜든 필립스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1사 1, 2루에서는 스캇 세블러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은 뒤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 좌중간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세인트루이스는 홈런으로 먼저 달아났다. 2회 1사에서 야디어 몰리나가 우중월 홈런을 날리며 선취점을 뽑았고, 5회 선두 타자 랜달 그리척이 좌월 홈런을 터트려 2-0으로 앞서 갔다.

신시내티가 맹렬하게 추격했다. 6회 무사 2, 3루에서 듀발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한 뒤 세블러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얻어맞아 2-2 동점이 됐다. 역전패의 시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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