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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KBO 리그] 삼성, 두산 연승 저지…SK-5위 LG-6위

작성일: 2016.09.03 22:47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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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타 호수비로 활약한 박해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삼성은 두산의 5연승 도전을 저지하며 52승 1무 65패가 됐고 연승 행진을 마무리한 두산은 78승 1무 43패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2실점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14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올렸다.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은 8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역투했다. 두 투수 모두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4회초 삼성은 2사 2루에 최형우가 1타점 좌전 안타를 뽑아 흐름을 잡는 듯했다. 그러나 두산이 4회말 포수 양의지의 시즌 17호 좌월 1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1-1 균형이 팽팽한 가운데 6회 두산 외국인 타자 닉 에반스가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려 균형을 깼다.

삼성은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무사 1, 2루에 이승엽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두산은 8회말 에반스가 시즌 23호 홈런이자 연타석 솔로 아치를 그려 승기를 잡는 듯했다.

9회 두산 마무리 투수 이현승이 3-2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삼성은 상대 마무리 투수를 보고 포기하지 않았다. 1사 만루에 김상수가 동점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장원준의 승리를 지웠고 이어지는 2사 1, 2루에 박해민이 1타점 중전 안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2사 1, 2루에 박한이가 좌중간으로 가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광주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6⅔이닝 1실점,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양현종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어 등판한 두 팀의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선발투수가 1실점만을 기록한 롯데가 2-1로 이겼다.

kt 위즈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해 4연패에서 탈출했다. 마산구장에서는 7-7 동점으로 연장까지 접어든 가운데 11회초 1사 1, 2루에 SK 와이번스 김재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이어 1사 2, 3루에 김성현이 승리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 NC 다이노스에 10-7로 이겼다.

고척스카이돔에서도 마산구장과 마찬가지로 연장 접전이 펼쳐졌다.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가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11-11로 정규 이닝 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긴 대결은 연장 11회에 끝났다. 11회초 1사 1루에 한화 송광민이 우월 결승 2점 아치를 그려 팀에 13-11 승리를 안겼다.

5경기의 결과로 경기 전까지 6위였던 SK가 LG를 끌어내리고 5위에 올랐다. 두 팀의 승차는 0.5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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