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음바페 없으니 좋네' 24골 10도움 특급 공격수 또 일냈다...PL 상대로 환상적인 선제골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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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놀라운 득점력으로 토트넘 홋스퍼를 울렸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토트넘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프랑크푸르트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인 휴고 에키티케가 빛났다. 전반 6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에키티케는 박스 앞으로 볼을 몰고 들어간 뒤, 강력하고 정교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번 시즌 벌써 본인의 20번째 골이다.
에키티케는 프랑스 출신의 젊은 공격수다. 스피드와 기술, 유연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드는 능력에 강점을 지닌 선수다.
에키티게는 2020년 스타드 드 랭스에 프로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데뷔 초기에는 덴마크의 비보르 FF로 단기 임대돼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1-22시즌 랭스로 복귀한 뒤 리그1에서 10골을 기록하며 유망한 젊은 공격수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에키티케는 190cm의 장신임에도 유연하고 민첩한 몸놀림을 보여주며, 공을 받는 위치 선정과 수비수 사이 공간 침투 능력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드리블 돌파와 좌우 측면으로의 연계 플레이에도 능해 단순한 스트라이커에 머무르지 않고, 2선과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공격 전개에 다양성을 부여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됐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2022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이 그를 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으로 데려왔다. 하지만 당시 PSG에는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 같은 스타들이 버티고 있었다.
덕분에 PSG에서는 기대만큼의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주로 벤치에서 대기하거나 컵대회에서 기용되는 등 제한된 시간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리그1 수비수들을 상대로 존재감을 보여주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는 그의 성장세에 제동을 거는 요소가 됐다.
결국 에키티케는 2023-24시즌부터 더 많은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이적을 모색했다. 그러던 중 2024년 1월 이적시장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임대 이적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에 도전하게 됐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더욱 많은 출전 시간과 안정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기량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았다. 덕분에 에키티케는 독일 무대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실전 감각과 골 결정력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프랑크푸르트 입단 후 총 24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의 활약 덕분에 빅클럽들이 그를 영입 후보로 점찍었다. 출전 기회를 보장받은 뒤, 가치가 수직 상승한 에키티케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에 한 방을 선사하며 남다른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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