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박성현, 한화금융클래식 역전 우승…올 시즌 7번째 정상

작성일: 2016.09.04 17:08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박성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장타자 박성현(23, 넵스)이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역전 우승하며 올 시즌 7번째 정상에 올랐다.

박성현은 4일 충남 태안 골든베이 골프장(파72·6천546야드)에서 열린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적어 낸 박성현은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고진영(21, 넵스)을 한 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박성현은 올해 KLPGA 투어에서 7번 우승했다. 그는 2007년 신지애(28)가 세운 역대 KLPGA 시즌 최다승인 9승에 2승만 남겨 놓았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 상금 3억 원을 받으면서 시즌 상금을 12억591만 원으로 늘렸다. 박성현은 2014년 김효주(21, 롯데)가 세운 역대 시즌 최다 우승 상금(12억897만8590원) 경신을 눈앞에 뒀다.

박성현은 전날 3라운드에서 지연 플레이로 벌타를 받았다. 이 대회 직전에 열린 하이원 리조트 여자 오픈에서는 고의 기권 의혹을 받았다. 여러모로 상황이 안 좋은 상황에서 박성현은 짜릿한 역전 우승에 성공하며 자신이 KLPGA 일인자라는 사실을 증명했다.

1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박성현은 2번 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했다. 그러나 4번 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하며 기세를 탔고 8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였다. 후반 1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그는 14번 홀(파5)과 15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4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한 고진영은 16번 홀(파4)까지 박성현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17번 홀(파3)에서 뼈아픈 보기를 하며 2위로 떨어졌고 박성현의 우승이 확정됐다.

조윤지(25, NH투자증권) 이민영(24, 한화) 김지현(25, 롯데)은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초청 선수 렉시 톰슨(미국, 세계 랭킹 4위)은 4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6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 선두였던 허윤경(26, SBI저축은행)은 버디 2개 보기 6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타를 잃었다. 4라운드에서 급격히 흔들린 그는 최종 합계 1언더파 289타로 공동 12위로 떨어졌다.

톰슨과 초청 선수로 출전한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