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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맞불' 두산, 삼성에 한 수 위였다

작성일: 2016.09.04 17:5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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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지혁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홈런 대결에서 두산 베어스가 우위를 점했다.

두산은 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4차전에서 7-5로 이겼다. 류지혁을 시작으로 오재일과 양의지, 박건우가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홈런에 웃고 울었다. 류지혁은 1-0으로 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월 홈런을 터트렸다. 류지혁의 신호탄을 시작으로 홈런이 쏟아졌다. 삼성이 4회 2사 1루에서 이지영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양의지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양의지는 5회 1사 1루에서 몸쪽 빠른 공을 그대로 받아쳐 큼지막한 5-4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삼성 조동찬이 6회 2사에서 좌중월 동점 솔로포를 터트렸다.

오재일과 박건우가 홈런 레이스에 가세했다. 오재일은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월 홈런을 때렸다. 데뷔 12년 만에 한 시즌 20홈런을 이룬 순간이었다. 이어진 1사에서는 박건우가 비거리 130m에 이르는 중월 솔로포를 날리며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3일 팀 홈런 152개를 기록하며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00년에 세운 150개였다. 두산은 하루 만에 홈런 4개를 추가하며 구단 역사를 써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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