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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감독' 김인식, 2017 WBC 대표팀 사령탑 맡는다

작성일: 2016.09.05 10:4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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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가 2017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감독으로 김인식을 선임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두 차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과 지난해 열린 프리미어12 등 국제 대회에서 지도력을 발휘했던 김인식 감독이 다시 국가 대표 팀 지휘봉을 잡는다. KBO는 그를 내년 열릴 2017 WBC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 감독은 "구본능 총재께서 한번 더 맡아 달라는 말씀을 하셔서 수락하게 됐다. 벌써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국제 대회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하며 '국민 감독'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처음으로 국가 대표팀을 이끈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2006년 WBC 4강 진출, 2009년 WBC 준우승을 일궜다. 지난해 열린 2015 프리미어12에서는 우승 신화를 쓰며 온 국민에게 감동을 안겼, 전 세계에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2017 WBC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등 전 세계 야구 강국 16개국이 참가하며, KBO와 메이저리그, 일본 프로 야구 등 각 리그의 정상급 선수들이 나라를 대표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야구 국가 대항전이다.

16강전인 1라운드는 내년 3월 고척스카이돔과 일본 도쿄돔,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파크,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개최되며, 8강전은 일본 도쿄돔과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 준결승과 결승전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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