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나-바인디르 다 나가!' 호러쇼 보기 싫은 맨유, 손흥민 슈팅 막은 돌주먹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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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함량 미달로 평가받는 안드레 오나나와 알타이 바인디르 두 골키퍼를 모두 교체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 오나나와 바인다르의 이적을 염두에 두고 두 명의 새 골키퍼에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오나나는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의 2024-25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에서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연발하며 2-2 무승부를 확인했다.
당시 경기를 앞두고 오나나는 맨유에서 뛰었던 중앙 수비수 겸 중앙 미드필더 네마냐 비디치로부터 "맨유 역대 최악의 골키퍼"라는 소리를 듣고 반박하기에 바빴다. 하지만, 경기에서 황당한 볼 다루기 실수를 보여줬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오나나의 실수 연발에 분노해 이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32라운드에 바인디르를 내보냈다. 놀랍게도 1-4로 패하는 과정에 바인디르도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맨유의 불안 요소로 작용했다. 발로 볼을 제어하는 능력이 너무 떨어졌다.
아모림은 스리백을 바탕으로 하는 빌드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발밑 플레이는 골키퍼의 기본이다. 바인디르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이 끝나면 베테랑이자 40대에 접어드는 톰 히튼이 골키퍼 코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골키퍼의 전면 개편이 불가피함을 의미한다.
새로운 영입 대상도 떠올랐다. 카우아 산토스(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루카스 슈발리에(OSC릴)가 급부상했다.
브라질 출신 산토스는 2023년 여름 플라멩구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 선발로 나서가다 곧 케빈 트랍에게 자리를 내주며 비주전인 '2번 골키퍼'로 내려앉았다. 트랍이 2026년 6월까지 계약한 반면 산토스는 2030년 6월까지 장기 계약자고 나이도 어리다.
그러나 어느 구단을 가더라도 충분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평가다. 트랍이 정강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자리를 훌륭하게 메우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UEL 8강 1, 2차전 모두 출전해 손흥민의 날카로운 슈팅을 막으며 맨유를 홀렸다.
다만, 2차전에서 제임스 매디슨의 얼굴과 충돌하며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키커로 도미닉 솔랑케가 나서 골망을 흔들며 0-1로 패해 1차전 1-1 무승부를 더해 1-2로 패하며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슈발리에는 프랑스 A대표팀에도 소집된 이력이 있다. 발랑시엔을 시작으로 2022년 릴에 입성해 주전으로 뛰고 있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챔피언스리그(UCL) 모두 경험하는 등 능력치가 성장 중이라는 평가다. 리그 94경기 중 35경기를 무실점했고 94골을 내줬다.
이들이 후보군에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오나나와 바인디르 모두 맨유를 떠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아모림과 짐 랫클리프의 결정에 따라 이들의 운명도 달라질 수 있다. 골키퍼가 불안하다는 평가를 남은 기간 지울 수 있느냐에 따라 상황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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